이번주 weekly를 잠시 쉬는 만큼 코멘트 내용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짧게 시장 3가지, 반도체 3가지 포인트가 앞으로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시장 3가지 포인트
1) 미국을 주도하는건 여전히 AI cycle
=> 결국 미국 주도 7개 업체(magnificent 7)들에서도 AI로 수익화가 바로 이뤄질 수 있는 기업들이 주가 흐름이 최근 좋았습니다. (메타, 알파벳)
=> 즉, 미국을 주도하고 있는 최근 흐름도 여전히 AI cycle이며, 최근 실적 발표를 한 LAM Research와 테러다인도 AI boom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실적 시즌 더 남았고, AI 얘기는 계속될 것
=> 향후 AI GPU 생산 업체들인 AMD, NVIDIA의 실적 발표가 8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그 외에 아마존, 퀄컴, TEL 등의 실적발표가 8월에 계속되면서 AI 반도체와 생성형 AI에 대한 장기 성장 전망이 지속적으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매크로 이벤트는 단기 휴식기 구간
=> 결국 예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미국 경제가 불안할수록 빅테크를 선호할 수밖에 없고, 미국 경제가 탄탄할수록 경기민감주 섹터인 반도체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즉, 시스템 리스크가 발현되지 않는다면 시간은 반도체의 편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금이 그런 구간이라고 생각됩니다.
=> 실적장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반도체는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미국의 SOX가 52주 신고가에 거의 와있고, 엔비디아, 나스닥이 강세인 상황에서 8월 FOMC의 부재는 좀 더 편한 위험자산 선호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반도체 3가지 포인트
1) 전자의 감산, 재고가 줄어들 때까지
=> 사실 제가 제일 놀랐던 포인트입니다. 물론 전자가 추가감산 발표를 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 정도로 공격적인 발표를 할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되면 올해는 재고가 많은 상태에서 생산 bit이 극도로 축소된 상황인데, 내년은 재고도 줄어든 상태에서 생산 bit이 극도로 축소된 상황에 돌입합니다.
=> 내년 메모리 수급 밸런스가 더 개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bit을 더 내보내는 것보다 ASP를 올리는게 더 이익에 도움 되기 때문에, 업체들의 전략 방향이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
2) HBM의 이익률과 성장성이 증명되는 과정
=> 이번 2Q23 SK하이닉스의 컨퍼런스콜은 SK하이닉스의 HBM과 D5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컨퍼런스 콜이었습니다.
=> 특히 HBM과 D5의 출하량이 2분기에만 qq로 2배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2분기 ASP는 +9%가량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경쟁사인 삼성, 마이크론대비 엄청난 가격 상승입니다.
=> 또한 QnA에서 하반기에는 D5/HBM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대비 증가(HoH증가)할 것이며, HBM과 GDDR을 포함한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 삼성전자 또한 내년 HBM capa 2배 이상을 제시했기 때문에, 향후 올해 하반기~내년으로 넘어갈수록 HBM의 이익기여와 bit 비중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결국 글로벌이 다 함께 움직이는 과정
=> 이번 움직임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만의 과정이 아닙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램리서치, 테러다인 등의 반도체 장비업체들, AI서버 밸류체인 노출도가 높은 대만업체들까지 모두 함께 반응하고 있는 사이클입니다.
주식투자정보및 재테크 정보
시장3가지포인트
728x90
반응형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