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에서 배짱을 보여준 이상 연준의 경우도 당연한 수순일 수 밖에 없습니다. 25bp 인상과 QT 중단이나 축소 논의가 가장 현실적으로 논의될것으로 전망됩니다.
슈퍼매파였는데 이렇게 바뀌게 된 계기가 연준의 임시방편책의 문제이기도 하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case 때문이기도함. 지금 경제가 좋아 보여도(특히 후행지표들 때문에) 하드랜딩으로 가는 길은 정해진 경로일수도 있는데 물가안정을 우선시하다가 그대로 잃어버린 30년의 길로 빠질수 있기 때문압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도 지금과 비슷했음. '전체 모기지에서 5% 도 안되는 수준이니 문제가 없다.' 이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였는데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이번 SVB 역시 같은 선상으로 보려고 노력 중. 연준의 임시방편책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가 듀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과 지급불능의 문제에 대한 해석 때문입니다.유동성의 문제로 봐야하는 가라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동성의 영향으로 만기보유증권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은 참혹합니다. 게다가 이것뿐이 아닌데, SVB는 도드프랭크 법에 Liquidity Coverage Ratio를 만족하고도 뱅크런이 발생했습니다. 은행이 08년보다 튼튼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면 도드프랭크 법의 요구조건을 달성했는데도 뱅크런이 발생한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SVB의 문제나 CS의 문제가 단순히 고름인지 아니면 전이되는 암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음. 베어스턴스 파산후 하루아침에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한것이 아닌 6개월이라는 시차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물가안정만큼 금융안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금리인하와 동결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기를 통해 배워 나가야하는데 그 위기를 자주 잊으니 '10년 주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주기설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잊혀질때쯤 다시 위기가 나온다는 전조 증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번주 FOMC회의에서 JP모건 모건스탠리는 0.25%인상을 골드만삭스는 동결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의 CS사태로 인해 또다른 금융위기에 직면하였지만 UBS가 4조원에 인수를 하였지만 그이면에는 상각시킨 채권금액 22조원 이문제가 향후 또다른 문제로 대두될 전망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은행 예금자 보호법에 적용되지 않는 여신 금액이 잠정적으로 밝혀진것만 285조원입니다.
연준이 긴급하게 달러유동성을 공급하였지만 위기진화를 하기에는 미봉책이 아니겠나 생각되기도 합니다.언제든 위기는 다시 찾아올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위기가 시스템붕괴로 이어지는것을 미국 연방정부에서 선제적으로 방어에 나선것은 잘했지만 또다른 은행권으로 도화선이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1945년이후 달러패권의 시스템이 언제든 붕괴될수 있는 위기상황에 봉착했다는 점입니다.
연준의장인 파월은 미국의회에서도 조차 조기 퇴진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라는것은 선제적이고 빠르고 단계적으로 인상을 해야됩니다. 물론 과거 볼커전의장 처럼 파격적인 인상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이미 2021년도 그때당시 이주열 한은총재가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유도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로본 선제적인 인플레이션 억제조치의 하나였습니다.
이것을 간과한 무능한 파월 지금 도대체 무엇이 우선적인지 조차도 갈팡질팡중입니다. 스탠퍼드 박사출신들이 적어준 연설문을 읽는 수준에 불과한 아주 지극히 무능한 파월 연설문에 안나온 질문을 받으면 멍해져서 동문서답하는 파월 이게 작금의 연준의장 수준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위기는 일시적으로 급한불을 껏을뿐 언제든 재발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 간과해선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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