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1월CPI

미 물가 상승률 다시 오르나...1월 CPI 보고서 시장에 충격 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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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CPI 전월 대비 상승률 -0.1%에서 0.1%로 수정돼

이 같은 추세라면 예상보다 물가 상승률 더 올라갈 수도

뜨거운 노동 시장도 변수

증시 투자자들이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월 CPI 수치가 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CPI는 전월보다 0.5% 오르고,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2월 6.5%보다 둔화한 것이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12월 0.1%보다 대폭 올라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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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이유로는 12월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기존 0.1% 하락에서 0.1% 상승으로 최근 수정됐다는 점을 들수 있겠습니다. CPI를 계산할 때 사용하는 항목별 비중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둔화시킨 에너지와 가격 상승세가 꺾인 중고차 비중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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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시장 지표가 CPI 상승률을 끌어올릴 변수로 주목됩니다.. 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51만 7000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3배 가까이 상회했습니다. 실업률도 54년 만에 최저치인 3.4%를 기록했습니다. 노동시장이 뜨거운 만큼 임금 상승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 소비자 물가를 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14일 발표될 미국 1월 CPI는 12월보다 0.5%상승 발표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겨줄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