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12월 한국 수출과 중국 PMI가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2) Fed 역레포 일사용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3) 판매감소 우려로 애플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537%p (+0.014%p)
한국 고객예탁금, 46.9조원 +1.2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87%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259.50원 (-6.00원)
[제약바이오/ 하나증권 박재경]
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입니다.
◆ 하나 월간 BIOgraphy 23년 1월
▶️1월 제약/바이오 Preview: 다시 돌아온 실적 시즌 그리고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 실적 시즌 시작, 컨센서스 방향성에 주목: 4분기 실적 시즌. 실적 발표 1월 말 ~ 2월 초 진행될 예정. 4Q22 실적 Preview 1월 중 진행될 것. 컨센서스의 조정 방향에 주목
- 중국 코로나19 확산, 당장의 수혜보다는 구조적 방향성이 중요: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정확한 확진자, 사망자 수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 감기약, 해열 진통제 수요 크게 증가할 수 있음. 다만 관련 기대감은 충분히 선 반영됨.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은 자연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해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고, 사망률은 점차 낮아지는 방식으로 유행 진행될 가능성 높음. 감기약, 해열 진통제 수요 증가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 높음. 단기 모멘텀 보다는 코로나 완화에 따른 구조적 시장 상황 변화가 중요
-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1/9~ 12 기간 동안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진행.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메인 트랙), SD바이오센서, 롯데바이오로직스(APAC&LATAM 세션)가 발표 진행. 이외에도 다수 국내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파트너링 미팅 참여 예정.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 다만 컨퍼런스 참여 자체보다는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이 중요
- 승인을 앞둔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Risk 대비 Benefit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ICER의 입장: Lecanemab의 가속 승인 PDUFA date는 22.01.06으로, 내년 1월 승인 여부 결정될 예정. 과거 Aduhelm 또한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승인해준 사례가 있는 만큼 승인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 그러나 Lecanemab이 과거 Aduhelm 대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여주긴 했으나 한계점은 분명. 임상경제검토연구소(Institute for Clinical and Economic Review, ICER)는 12/22일자로 Lecanemab과 Donanemab의 비용 효율성에 대한 보고서 초안 발표. ICER는 Lecanemab의 임상 결과가 유망하지만 결정적이지 않다(promising but inconclusive), Donanemab의 임상 결과는 충분하지 않다(insufficient)고 언급. ICER가 Lecanemab에 대해 지적한 부분은 ARIA 부작용과 amyloid beta 제거와 인지기능 개선의 상관 관계. ICER는 Lecanemab의 적정 약가로 $8,500-$20,600 제시. 과거 Aduhelm의 약가인 $2,500-$8,300 대비해서는 높은 약가이나, Aduhelm의 최종 WAC price인 $28,000 대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
- 커버리지 내 선호 종목으로 대웅제약 제시: 대웅제약은 이익률 높은 나보타의 매출 성장(22년 1,490억원 전망)을 기반으로 22년 매출액 매출액 1조 2,957억원(+12.4%YoY), 영업이익 1,178억원(+32.5%YoY), 23년 매출액 1조 3,881억원(+7.1%YoY), 영업이익 1,442억원(+22,4%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국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후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시장 전반에 반영되었으나,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의 민사 소송 불확실성으로 나보타 중국 진출 기대감 주가에 반영되지 않음. 나보타 중국 인허가 절차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마케팅 파트너쉽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 23년 나보타 중국 진출 기대감 본격 반영 기대
- 바이오텍, 여전히 업사이드가 크다: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의 멀티플 확장을 기대하기보다는 R&D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부 기업에 대한 Buy & Hold 전략 유효. Trop2 ADC 후보물질 개발 본격화가 기대되는 레고켐바이오, CNS, 항암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이중항체 플랫폼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 C797S 이중 돌연변이 후보물질 IND 신청, Exon20 insertion 후보물질 임상 결과 확인을 앞둔 보로노이, anti-FcRn 임상 3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한올바이오파마 관심 종목으로 제시
리포트: https://bit.ly/3Gz8v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