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크로데일리

매크로데일리

by 아담스미스 2023. 1. 10.
728x90
반응형

2023년 1월 10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2월 25bp 가능성이 언급되며 원달러가 NDF서 1,230원대까지 내렸습니다.

(2) 금융위가 올해 자사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3) 올해 중국의 재정 계획이 작년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673%p (+0.016%p)
한국 고객예탁금, 44.1조원 -0.8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13%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237.34원 (-6.51원)

 

 

 

 

 

[한투증권 김진우/조철희] CES 2023: 스며들다


<요약>

CES가 3년 만에 대규모로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주제는 'BE IN IT'으로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미래 기술들이 자연스레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음을 확인하는 행사였습니다. 코로나로 서로간의 물리적 접촉이 제한적이고, 경제 상황도 안좋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혁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전, 미래차, AR/VR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하드웨어 기술 개발이 과거 CES의 핵심이었다면, 올해는 스펙 강조 보다는 기기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use case에 대한 전시도 많았습니다. 자동차에서는 SDV 구현하기 위한 SW 전략이 주요 주제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문>

자연스레 전시장에 스며든 XR, 가전은 편리성에 대한 고민을 담음

XR이 전시장 곳곳에 스며들었다. 전용 전시장이 비중 있게 존재하기도 했지만, 일반 가전이나 미래차 관련 전시장에서도 AR/VR 기술이 곳곳에 눈에 들어왔다. 아직 하드웨어도 개발 초기 단계라 많은 회사들이 기술력을 뽐냈지만, 벌써부터 AR/VR을 활용해 서비스를 론칭하려는 회사들이 전시를 시작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가전은 과거에는 스펙(더 크고, 빠르고, 멋있게) 뽐내기가 치열했다면, 이제는 기기들을 어떻게 잘 연결해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담긴 전시회였다. 삼성은 제품별이 아닌 활용도별로 전시를 하며 스마트홈 구성 use case를 보였고, LG전자도 UP가전 소개 등 서비스 분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통 가전 분야에서는 하드웨어 발전 보다는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기기(삼성 스마트싱스, LG 무선 올레드 TV)가 강조됐다.


소프트웨어가 바꾸는 모빌리티

CES 2023에서는 전동화를 넘어 미래차 시대의 경쟁 포인트에 대한 고민이 엿보였다. BMW, Stellantis, 혼다는 늦은 전기차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Exterior/Interior, 자율주행 레벨 3, SDV(Software Defined Vehicle)가 차별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모두가 SDV를 외치는 가운데 업체별, 진영별 SW 전략의 차이를 엿볼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SW 전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고, 블랙베리와 퀄컴이 밸류체인 내 신분상승을 꾀하고 있다. 아마존/MS/구글은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차 SW 플랫폼 장악력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기존 대형부품회사들은 SW와 HW의 갈림길에서 역할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한편 ESG 흐름에 맞춘 모빌리티 다변화도 이어졌으며 UAM과 충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SW가 모빌리티 시장 내 헤게모니를 다시 한번 뒤흔들 전망이다.


*보고서 원문: bit.ly/3GZAK93

 

 

728x90

'매크로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크로데일리  (4) 2023.01.17
매크로데일리  (6) 2023.01.16
매크로데일리  (4) 2023.01.13
매크로데일리  (2) 2023.01.12
매크로데일리  (5) 2023.01.09
매크로데일리  (4) 2023.01.04
매크로데일리  (6) 2023.01.03
매크로데일리  (7)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