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브리핑
일정, 실적, 대형주 수급으로 움직인 하루
연말 장 영향력이 큰 지표 앞두고 매물 출회
기업 실적 우려 더해지며 장중 내내 부진
특히 시총 빅 4가 -10p 발목 잡았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를 가늠할 일정 시작
CPI 예상치인 7.3% 보다 낮게 나올지
최종 금리는 9월 전망 보다 두 단계 정도만 올릴지
내년 인하를 생각하는 연준 위원은 몇 명?
이런 내용이 나오면 베스트. 이상 수치면 악재
일단 수치를 보자는 신중함에 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실적 우려도 장중 내내 매도 요인으로
삼성전자 실적 전망 추가 하향
DB 증권에서 4분이 영업이익 6.9조원 예상
8조원대 예상했던 기존 보다 다 낮아진 것
추가 하향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에 매물
여기에 10일까지 수출도 20.8% 감소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매도 요인으로
그 외 베이징에 발열 환자 증가 소식
방역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추정 됩니다.
반면 시장을 방어하는 재료들도
이번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뻔하다는 점
새삼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미 재무장관 옐런의 인플레 완화 발언도 긍정적 요인
CBS와의 인터뷰, 내년 연말 크게 낮아질 것
인플레 진정은 긴축 강도의 진정으로도 연결
장중 지수 낙폭 줄이는 계기로 작용되었습니다.
외국인은 큰 움직임은 없었고 장막판 코스피만 비차익순매수 유입니다.
대량 매도 업종은 없었으나 매도 종목이 많았습니다.
화학, 기계 정도만 매수
기관은 금융, 서비스, 기계, 철강, 의약품 매수
코스닥에서도 양주체 일부 업종만 매수
방송 관련, 일부 게임, 제약주 정도만 매수 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특히 중국 한한령 해제소식에 드라마제작사 웹툰 컨텐츠와 드라마제작사 엔터주들이 반등에 나서면서 마감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목요일까지 외국인은 5일 연속 순매도
금요일 매수했지만 연속 매도는 9월 이 후 처음
최근 1개월간 일주일 내내 매수도 없었습니다.
수급이 불안정해진 이유는 2~3가지 정도로 판단
중국 방역 완화에 자금 일부 이동
환율 큰 폭 하락에 환차익 매력도 감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수출주 부진 가능성
실적, 중국 자금 이동, 일정이 부담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악재 대부분 어느 정도 노출된 상태
경기 침체, 실적 하향도 상당 부분 반영된 사안
대폭 추가 하향 조정 아니라면 어느 정도 흡수
이미 주요 종목들은 5년 내 최저 PBR 보다 낮습니다.
12월 13일 한국시간으로 밤 10시30분 미국CPI 발표가 나옵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0월처럼 전망치를 하회한다면 연준의 긴축우려감이 줄어들수 있기 때문에 증시에는 단기적인 랠리 기대감이 작용되어 질수 있을것입니다. 다만 제롬파월 연준의장과 연준위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라고 판단할것이라 산태랠리가 나오기는 어렵다 판단됩니다. 또한 파월의장은 0.5%인상이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우리가 갈길은 멀다 굳이 안들어도 뻔할뻔자 딱따구리처럼 연설문 보고 읽어 댈거라 들으나 마나 할것 같습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우려속에서도 여전히 미국내 고용시장은 상대적으로 탄탄한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미국 채용공고를 보니 채용을 늘릴려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섰지만 그외 기업들은 오히려 신규채용인원을 늘리면서 고용지표가 견고한것으로 파악됩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진건 사실이지만 근원 소비자물가동향지표가 여전히 높습니다.내일 CPI쇼크가 나온다면 국내증시는 내년 까지 급격히 하락추세로 전환되어 질것입니다. 대형주들 실적이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경상수지 적자가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4분기 어닝쇼크 기록할 기업들이 속출할것으로 전망되기때문에 증시 상승에 발몫을 잡을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기업들도 주요 실적이 어닝쇼크를 발표할 시총상위 종목들이 다반사로 많을것으로 전망됩니다. 금리인상과 달러강세로 인한 수출둔화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나면서 1월증시는 사실상 국내증시와 미국증시는 ETF인버스만 집중하시면 되겠습니다. 연초 CES와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벤트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발적인 흐름만 나타낼것으로 전망됩니다. 되도록 주식은 방망이를 짧게 잡으시고 ETF인버스는 롱으로 가져 보시길 바라며 선물옵션은 3월물 매도 선물매도 콜옵션 외가격 매도 풋옵션 외가격 매수가 유리하다 판단됩니다.
내일은 함박눈이 내려서 빙판길이 될것입니다. 빙판길 안전사고 조심하시고 감기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언급드리지만 연말 랠리 없습니다. 주식은 짧게짧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배당 안받으셔도 됩니다. 상대적으로 올해는 배당수익에 대한 큰 기대감도 적을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