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삐걱댄다 [삼성증권 IT/이종욱]
최근 애플과 관련된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 팍스콘 정저우 공장의 추가 차질
- 락다운 해제 이후에도 팍스콘 공장의 가동률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근로자와의 마찰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 현시점 12월 분기의 생산 차질은 최소 1,200만 대 (15%) 이상입니다. 1주일 전에는 800만 대로 말씀드렸었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아이폰의 재고는 평년 대비 25-30% 모자랐다는 언론 발표가 있었습니다.
- 주요 부품 업체의 12월 가동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애플 MR 헤드셋 출시 지연
- 애플 MR(혼합 현실) 헤드셋 출시 시기가 2023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언론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관련 주식은 이미 어제 급락했습니다.
- 채널 체크를 해보면 상반기 양산 시작 전망했던 MR 제품 생산이 최소 1개분기 지연된 것으로 보입니다.
- 기술 완성도 문제라 추측하는데, 예를 들어 마이크로 OLED 수율은 여전히 절반 이하입니다.
■ 공급만 정상화되면 해소되는 이슈일까
- 저희는 공급 문제와 수요 문제가 동시에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급 정상화는 시점이 핵심인데, 이미 성수기인 올해 안에 해결 가능성은 낮습니다.
- 수요 문제는 주로 제품의 가격 저항이 직접적 이유라 봅니다. 아이폰의 경우 이미 하이엔드 내 점유율 80%를 돌파한뒤 추가 성장이 어렵습니다.
- MR 기기는 첫 번째 제품인 만큼 눈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특히 MR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들어갔는지를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합니다.
이 중에 MR과 관련된 글을 써 보았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 위세아이텍(065370) - AI 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사업까지!!!
기업 개요
동사는 1990 년에 설립되어, 2018 년 4 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었다가 2020 년
2 월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 하였다. 빅데이터(Big-Data) 중심으로 품질관리
분석 및 AI(인공지능)까지 활용한 토탈 S/W 를 제공한다. 매출 비중은 AI 매출
29.2%, Big-Data 매출 70.8%이다.
투자포인트
1. 빅데이터 분석도구의 꾸준한 매출 및 AI 를 활용한 증강분석: 2000 년 초반에
출시한 ‘와이즈인텔리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18 년도에 출시한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22 년)는 메타버스 분석도구인 ‘메타애널리틱스’를 출시하여,
‘빅데이터 & AI & 메타버스’의 분석도구 라인업을 갖추었다.
2. 메타버스 분석&개발을 위한 ‘메타엔진’ 출시 예정: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보다 용이한 메타버스 UI/UX 를
위해, 폐쇄적인 메타버스 공간이 아닌 각 기업들이 독자적인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한 메타버스 엔진인 ‘와이즈메타엔진’을 준비하고 있다. 1) 메타버스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분야로 적용이 가능 2) 콘텐츠를 새로 개발할 필요 없이, 재사용
가능하게 모듈화 형태로 구현 3) AI 기반 분석으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즈메타콘텐츠(WiseMeta-Contents)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모듈화 및 저장하여 메타버스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구축
가능하며, 와이즈메타플레이(WiseMeta-Play)은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Client
Application)으로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와이즈메타엔진’은 올해 말까지 개발이 완료되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라
내년부터는 관련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다.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AI &
VFX & XR & 실감형 대시보드’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재난안전, 에너지,
환경, 제조,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
3. 매출다변화로 꾸준한 매출증가 그러나 비용증가로 수익성 하락: 올해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8 억원(YoY +11.1%), 영업이익 10.1 억원(YoY -55.6%)를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비용상승이 전년도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실적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올해는 예상 매출액 418 억원(YoY +22.7%), 영업이익 33 억원(YoY -
43.2%)로 매출은 성장하지만 전반적 비용증가로 인한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
■ 보고서 링크: https://c11.kr/189s5
[현대차증권 에너지/화학/2차전지 강동진]
2차전지/태양광 산업(Overweight)
Korean Invasion!
- IRA로 한국 2차전지 및 소재 업체, 한국 태양광 업체 최대 수혜
2차전지 산업을 중국/한국/일본이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내 중국 업체들의 진출이 쉽지 않아져 한국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전망. 또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IRA 법안에서 제공하는 AMPC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국 2차전지/태양광업체들은 차별적인 기회를 맞게 될 것. 다만, AMPC 예산 대비 예상 혜택 규모가 워낙 커 이부분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가 2023년 연초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 선제적 투자 기업이 가장 큰 수혜인 것은 변함 없음. 또한, AMPC 예산의 77%와 친환경차 세액공제 혜택의 86%가 집중되어 있는 2026년 이후를 Target으로 한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질 전망
-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 강화 현실화. 향후 완성차 업체와 협업이 더욱 중요
배터리가격 하락이 지연. 팩단가 $100/kWh는 요원. 안정적인 양산이 가능한 배터리 업체들은 더욱 과점화 되면서 협상력 강화가 현실화 되고 있음. 전기차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생산 혁신이 더욱중요해 질 전망이며, CTP, CTC 기술이 상용화 되면서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간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 특히, Tesla가 구조를 더 단순화한 페이스리프트 Model3를 내놓는 2H23이 중요한 기점이 될 것. Tesla는 생산혁신, 기타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더욱 커질 것
- LFP 중요성 높아질 것. 한국에서는 포스코케미칼 주목
IRA와 높아지는 메탈가격으로 LFP 채용이 증가 할 것. 삼원계 배터리 대비 LFP는 상대적으로 메탈 소싱이 단순. 향후 CTC, CTP 기술 개발 및 M3P등 차세대 Chemistry 개발로 에너지 밀도 낮은 단점 제한적이지만 극복 가능할 것.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LFP 채용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고, 양극재 업체들도 LFP Chemistry를 준비 중. 한국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가장 경쟁력 있을 것
- 2차전지 가격 하락 지연은 순환경제 구축 및 BaaS 사업 모델로 극복 가능
2차전지 가격 하락 지연이 우려되지만, 배터리 순환경제가 구축되고 BaaS(Battery As A Service)와 같은 사업 모델이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게 될 것
- 한화솔루션, 미국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 이어갈 것
한화솔루션은 중국 업체들의 미국 태양광 산업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내 점유율이 확대 될 전망. 또한, 자국산 제품에 대한 인센티브 및 미국내 태양광 숏티지 영향으로 높은 수익성 이어갈 것
* URL: https://bit.ly/3EWQZ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