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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패러다임의변화

by 아담스미스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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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차  말씀드린 달러의 구조적 강세라는 표현, 여기서 구조적 강세는 “Transitory”하지 않은 강세를 이야기 합니다.

즉,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달러/원 역대 3번째 고점, 그리고 많은 소위 전문가들이 달아놓은 프록시와 포뮬러로 달러가 1,300원 이상이라면 신흥주식을 사들여야한다는 등) 달러가 하락하기 쉽지 않은 환경에 처해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히, 역대급 달러 강세에 기인되는 이유 중 하나에서 기술적 모멘텀을 빼놓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크로 관점에서 갑자기 기술적인 모멘텀이 웬말이냐 하실 수 있는데요.

달러/원의 경우 97-98 IMF, 08년 GFC, 이후 세번째 급등입니다.

앞선 두 사례는 시스테믹 리스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스테믹 리스크가 아닙니다. 즉, 안전자산 급등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강세를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구조적인 이유로 강세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달러강세에 미치는 이유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과 긴축정책으로 인한 채권약세에 이은 신흥통화 약세, 게다가 통화적, 지정학적 50년만의 인플레이션으로 빚어진 이유죠. 쉽게 하락하지 않은 인플레이션만큼 달러가치가 급락할 이유는 없습니다.

1994년 이야기를 참 많이 해드렸는데, 1년만에 무려 3%의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서, 신흥국들이 모두 수면 아래로 잠수하면서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지금은 그 1년마저도 6개월로 단축되어 3%를 인상하는 과정입니다. 과연 신흥국들이 괜찮을까 반문해보십시다.

소위 달러 1,300원 이상부터는 신흥주식을 사면 평생 돈 버는 공식이었다는 전문가들을 잘 걸러내셔야합니다. 그들 중 대다수는 스태그플레이션에서 투자해본 기록이 없습니다.

이 또한 지겨운 말씀이지만, 그동안 세계는 1) 시간이 흐를수록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2)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한 원자재와 각 상품의 자유무역, 3) 지식집약과 노동집약의 분리를 통한 값싼 노동력 수입 을 바탕으로 엄청난 성장가도를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위 조건 중, 단 하나도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습니다. 

1번을 보시죠. 통화정책이 나아갈 일은 경기를 침체시켜야할 필요, 이를 통해 총 수요곡선과 총 공급곡선을 새로운 균형점에 이르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균형점에서 낮아진 인플레이션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이 과정에서 반대 함수인 GDP는 감소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적인 침체가 발생하죠. 

2번을 보시죠.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탈세계화, 블록 경제는 곧 보호무역을 의미합니다. 에너지 뿐만 아니라 식량위기가 점철되는 과정에서 동시에 존재하는 달러강세로 인해 이들은 보호무역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달러 급등으로 인한 달러빚, 외환과 외국자본유출이 이어지는것은 물론, 수입물가 급등으로 인한 신흥국들의 신음이 이어지는 중이니까요. 우리나라가 1994년, 1997년보다 펀더멘탈이 성장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면 큰일 납니다.

 

한국은 지금 무역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입니다. 이래놓고도 정치와 경제잘한다고 지랄떠는거 보면 빡칩니다. 하는게 먼데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주제에 콱그냥~~ 그런것도 모르고 박수치는 등신들 보면 그냥 죽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인간이길 포기한 쓰레기들이거든요. 무식하고 닭보다 못한 병신새기들이니 그런 겝니다. 인간으로 보기도 싫은 시궁창들입니다.



3번을 보시죠. 값싼 노동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바꿔 말해서 지식집약 산업이 선진국에서만 발생한다 보기도 어렵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결실로 그린 모빌리티를 뽑는다면, 고개를 들어 중국의 전기차 성장률을 보시죠. 이들은 더이상 값싼 노동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값싼 노동력을 수출해준다면, 이들의 경쟁력은 오히려 소실됩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아 이 분량도 부족합니다. 결과적으로 QE시계열에서 반복된 투자론은 패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빠지면 산다에서 빠지는 한도가 당신의 기대의 이상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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