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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삼성 SSD 테스터 공급망 재편

by 아담스미스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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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D 테스터 공급망 재편…네오셈·엑시콘·어드반 등 참여

 

 

에이징 및 포스트 SSD 테스터 벤더로 국내외 여러 업체 참여
인텔, 올해 PCIe 5.0 지원 서버용 프로세서 출시…SSD 시장 확대로 수혜 가능
 

삼성전자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테스터 공급망을 다변화한다.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SD를 본격 양산하기 위한 준비로, 네오셈·엑시콘·어드반테스트 등 국내외 여러 업체가 후보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SSD 테스터 신규 공급처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업체 선정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공청회를 개최한 사업 분야는 SSD 에이징 테스터, SSD 포스트 테스터 총 두 가지다. 에이징 테스트는 반도체를 챔버에 넣어 극저온 및 고온의 환경을 조성하고 성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검사하는 공정이다. 데이터센터에 탑재돼 고온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견뎌야 하는 엔터프라이즈(기업용) SSD 제조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SSD 에이징 테스터 1차 벤더로는 국내 SSD 테스터 제조업체인 엑시콘이 진입한 상태다. 이번 공청회는 2차 벤더를 모집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업체인 네오셈과 해외업체인 어드반테스트, 텔레다인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 테스터는 제품을 출하하기 전 SSD의 데이터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처음 설정한 사양과 동일한지 검사하는 장비다. 제품의 양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개별 장비 가격이나 시장 규모는 에이징 테스터 대비 낮다. 삼성전자는 포스트 테스터에서 기존 벤더 대신 신규 업체를 모집한다. 해당 분야에서는 엑시콘과 네오셈 등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공청회 결과에 따라 국내외 SSD 테스터 업체들은 향후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AMD 등 주요 서버용 프로세서 제조업체들은 올해 PCIe 5.0 SSD를 지원하는 신형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텔의 경우 올 2분기 내로 '사파이어 래피즈' 양산에 돌입한다. PCIe는 메인보드의 구성요소를 연결하기 위한 통신규격으로,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 빠른 32GT/s를 구현한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올해 초 PCIe 5.0 규격의 서버용 SSD 'PM1743'을 개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PM1743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될 계획이다. SSD의 성능 및 용량이 증가할수록 이를 신뢰성 있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므로, SSD 테스터 제조업체들도 공급량을 확대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서버용 SSD 시장에 대한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서버용 SSD 시장이 지난해 191억 달러에서 오는 2025년 336억 달러로 연평균 14.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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