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지역·클래스 글로벌 미디어 호평…"완벽한 확장팩"
검은사막 설산·드라카니아 업데이트 해외서 주목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가 글로벌 지역에 동시 공개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6일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과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동시 공개했다.
지난 12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끝없는 겨울의 산(이하 설산)'은 검은사막의 6번째 신규 지역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만년설원이다. 설산은 그간 선보인 신규 지역과 달리 1레벨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검은사막의 첫 신규 시작 지역이다.
신규 지역답게 새로운 스토리, 몬스터, 풀 더빙 컷신 등 기존의 유저들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해외 미디어들의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의 게임 매체 반달(Vandal)은 "설산은 매우 완벽한 확장팩이며,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모두를 MMO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드는 이상적인 시작점"이라고 극찬했다. 독일 유명 MMO 게임 전문 매체 버프드(Buffed)도 "기존 검은사막의 뛰어난 점들을 선보이며 신규 유저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신규 유저들이 스토리 진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설산 만의 신비로운 풍경과 몽환적인 배경음악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북미 게임 매체 MMOPRG.com은 "눈으로 덮인 설산 지역, 유목민에서 영감을 받은 마을, 훌륭한 음악이 매우 조화롭고 정교롭다"고 평했다.
검은사막이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24번째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에 대한 평가도 뜨거웠다. 드라카니아는 '대검 여캐'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강력한 여전사 캐릭터로 묵직한 대검을 타격감 있게 휘두르는 것이 특징이다. 인도네시아 게임 매체 코탁게임(Kotakgames)은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꿈꿔온 '대검 여캐'가 검은사막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드라카니아는 용의 후손답게 날개를 펼쳐 빠르게 이동하며 번개와 불로 형상화된 화려한 스킬로 적을 해치운다. 유럽의 최대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Eurogamer)는 "드라카니아의 불꽃, 날개, 훌륭한 번개 이펙트는 그녀가 정말 강력한 클래스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유저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검은사막 스팀 서비스의 하루 최대 동시접속자도 최대 2만5000명에 근접하며 출시 초기와 같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펄어비스는 출시 초 진행했던 무료 다운로드 프로모션도 일주일간 진행했다. 이를통해 더 많은 MMORPG 유저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전 세계 약 150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펄어비스의 글로벌 흥행작이다.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의견과 현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에피소드2'를 총 9개 언어로 생중계하는 등 전세계 유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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