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금리동향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기존 예상보다 오래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3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연 4.8%를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라면 빠르면 이번주 5%에 도달될 전망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3bp(1bp=0.01%포인트)가량 급등한 수치입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달 27일 4.5%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95%로, 5%선 돌파를 눈앞에 두며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출처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경제통계 시스템]
연준은 11월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매파일색인것도 시장에 부담을 안겨주는 분위기입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국고채 금리, 20bp 내외 급등세…10년물 금리, 29.1bp 오른 4.303%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6분 기준 4.056%, 4.055%로 각각 19.7bp(1bp=0.01% 포인트), 18.0bp 상승하고 있습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4.6bp, 29.1bp 상승한 4.171%, 4.303%를 기록하고 있으며,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8.1bp, 27.3bp 상승한 4.212%, 4.155%를 기록 중입니다.
국채선물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54틱 내린 102.51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 국채선물(LKTB)은 250 틱 내린 105.40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금융투자가 2770 계약, 은행 1483 계약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 1043 계약, 투신 2108 계약 순매수 중입니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3948 계약 순매도 중이고 금융투자가 1127 계약, 투신 1698 계약 순매수 중입니다.
이제 시장은 금리기조가 장기화될것이라는 것에 의구심을 갖지 않게 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자칫 연준의 기준금리가 6%에 도달되고 고금리가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경제는 2023년뿐만 아니라 2024년 GDP 성장률은 심각한 침체로 접어들 개연성이 높습니다.
ECB의 금리인상으로 소비침체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00년동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금리 선택 시에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수치는 불과 5.4%에 불과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 전망됩니다.
한국 또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기존 대출자들 상당한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의 GDP는 작년수준에도 못 미칠 전망입니다. 가계소득 또한 3만$에 턱 걸 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적으로 올하반기 글로벌 경제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가장 최악의 한해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하겠습니다.
소비를 줄이시고 빛을 줄이시길 충고드립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도 파산신청 자가 다시 폭증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