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중국 최설화]
[중국증시 급락 코멘트: 신용위험 상승]
-11:06분 기준 상해종합지수가 1%대 하락으로 출발하여 중장 1.2%까지 급락했다가 낙폭을 소폭 축소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2.0% 급락 출발하여 2.3% 하락 중
- 업종으로 부동산(-3.2%), 자동차(-2.6%), 증권(-1.9%), 보험(-1.8%), 음식료(-1.6%) 등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
- 증시 급락의 배경은 1) 벽계원(Country Garden)의 이자 지급 불능, 2) 신탁사 금융상품의 연쇄적 디폴트 우려, 3) 7월 통화지표 급감이 위험선호 회피 심리 강화로 연결
- 벽계원은 채권 상환과 관련하여 채권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본토의 11개 위안화 채권의 거래도 정지 신청함. 달러채에 이어 본토 역내채권의 거래 중단에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음. 2022년 말 기준 벽계원의 이자상환 채무는 2,713억 위안(약 49조 원)으로 파악
- 또한 부동산 및 경기 부진으로 금융기관인 신탁사의 상품 상환 금지 소식이 지난 금요일부터 시장 하방을 키운 주요 원인임
- 연관된 신탁사로는 중룽(中融), 광대(光大), 오광(五矿), 중항(中航) 등 중국의 Top10 신탁사임(1H23 매출 기준으로 중룽 3위, 광대 8위, 오광 6위). 비록 주말에 오광신탁, 광대신탁 등 신탁사들이 사실무근이라고 소명했으나 시장의 신뢰는 크게 무너진 상태
- 현재 중국 경기는 정부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 특히 부동산 거래량이 부진하고 디벨로퍼의 신용 리스크 확대가 금융기관으로 연결되고 있는 조짐.
- 11일 기준 중국 CDS는 62.8pt로 작년 10월의 고점인 133pt대비 낮은 레벨. 향후 정부가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으나 관련 진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필요
-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는 1) 15일(화)에 발표될 정책금리(MLF)의 인하 여부(현재 1Y MLF 2.65%) 및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량, 2) 21일(월)에 발표될 최우대금리(LPR)의 인하 여부, 3) 지분율 인하 여부
* 동 자료는 Compliance 규정을 준수하여 사전 공표된 자료이며,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용등급과국제정세 (14) | 2023.08.16 |
---|---|
중국흑사병발병 (18) | 2023.08.15 |
중국금리인하 (23) | 2023.08.15 |
테슬라중국차량판매각인하 (73) | 2023.08.14 |
국내외증시주간일정 (44) | 2023.08.13 |
MSCI편입헬스케어종목 (89) | 2023.08.11 |
8월MSCI정기변경발표 (10) | 2023.08.11 |
중국단체관광객허용여기를주목 (20) | 202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