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적에 대해 가장 놀랄 만한 것은 아시아의 경제적 거품이 붕괴되기 이전에 얼마나 큰 규모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대규모 외국자본이 넘쳐날 때 소규모 국가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사실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정책 결정자,국제통화기금,은행가, 그리고 증권 중개인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외국자본 유입이 지속 불가능한 경제 화황을 생성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자신들이 국가경제를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러한 관련자들은 위기에 대해 보편적으로 이해되고 수용될수 있게 설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일발화된 이론은 1997년에 외국자본의 기습적인 유출이 아시아 위기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 거품이 생성되었던 것은 와국자본이 유출된 때가 아니라 이전 10년 동안 거대한 외국자본이 유입되던 때였습니다.
자본의 유출은 아시아의 신용거품이 내부적으로 파열됨에 따라 발생된 공황의 일부분이였습니다.
사건들의 패턴은 위기의 영향을 받았던 태국, 한국 ,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상당히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태국은 어떻게 아시아 기적이 팽창되었고 붕괴되었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사례 연구로 이용될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처럼 태국의 경제적 거품은 빠른 경제 성장과 빠른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으로 특정지어 집니다. 호황은 일본이 급격한 엔화절상에 반응하여 일본의 제조업 생산기반을 아시아 국가로 이전하기 시작하던 때인 1980년대 중반에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의 직접투자는 1984년 태국의 경기침체를 끝나게 했고 1986년까지 호황을 지속시켰습니다. 통화 공급이 가속화되었고 GDP는 두 자리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1990년까지 부동산가격은 전국적으로 40~1000퍼센트까지 상승했고 주식시장의 상승은 과거의 모든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달리 태국의 거품경제는 무역수지 또는 경상수지 흑자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는 인상적인 일련의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처럼 태국의 거품도 은행 시스템에 들어와 과도한 신용창조를 초래하는 엄청난 양의 외국자본 유입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태국의 경우에는 거품은 무역흑자가 아닌 투자수지의 흑자 때문이였습니다.
외국자본은 다양한 방법으로 태국에 유입되었습니다. 즉 외국인 직접투자, 주식시장에서 포트폴리오 투자, 은행대출, 그리고 태국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높은 이자율을 얻기 위한 예금형태로 유입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본유입은 규모가 너무 커서 자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를 상쇄하고도 남아 외환보유고의 과도한 축적을 초래하였습니다. 국제유동성의 계속된 증가는 종합수지에 대한 흑자로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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