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브리핑
오를 이유도, 내릴 이유도 없었던 날
반등 이 후 방향 바꿀 재료가 없는 상황
정책 발언, 저항대 의식하며 오후들어 매물 나온 매물인데
FTX 파산소식에 신용경색유기설이 나온게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긍정적으로는 최근 재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물가 피크 기대감을 꺾을만한 뉴스가 당장은 없음
CPI 효과 지속, 중국 방역 완화 기대는 지탱 요인
중국이 부동산 업체 지원 등 연이은 경기부양책이 나오면서 철강주가 급등으로 마감된 모습입니다.
물론 기대인플레, 최근 유가 상승 등은 부담
다만 점진적 인플레 하락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
중국 방역 완화 역시 점진적 완화로 가닥
내년 경기 침체가 우려 보다는 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점도
달러 하락은 현금을 다른 자산으로 바꾸는 계기
주식, 채권, 원자재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당장은 증시에 자금이 붙으며 시장이 반등하는 구조입니다.
반면 저항대라는 인식은 상승 제한 요인
2500, 미국인 S&P500 200일선 저항대
추가 상승 동력이 당장은 없다는 점
이전 고점 부근에서 밀릴 것이라는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매파인 월러 이사의 발언 일부 영향
월러 이사, 연준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
당분간 고금리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
이 소식 후 달러 반등, 원/달러 환율도 상승
분석가들의 경고성 메세지도 연이어 등장
미즈호, 인플레 종식으로 볼 정도 상황 아니다
미국 의회 분리는 정책 불확실성을 높인 측면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의견
FTX 변수 역시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하는 요인
피해 규모는 알려져있으나 확산될지 주목
일부 투자사들은 전액 손실 처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는 오늘도 이어지는 모습
서비스, 통신 정도 제외 대부분 매수 우위
기관은 전기전자, 운송장비 매도. 화락 철강 매수
코스닥에서는 제약, 일반전기전자 수급 양호
일반전기전자는 에코프로비엠으로 보여집니다.
10월 이 후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회복세
채권 금리와 달러가 밀리면서 증시는 상승
다른 나라들 경제가 갑자기 좋아진 것은 없음
경제가 아닌 긴축 완화 가능성에 움직인 것
연준 인사들 발언 수위도 주목해 볼만
증시 강세 불구 아주 강하게 제어하는 발언이 없음
오늘 월러 이사의 발언 정도가 가장 세게 나온 수준
직전 상황과 달라진 점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반면 기업들의 실적 하향이 멈춘 것도 없음
환율 급락은 수출 기업들 4분기 실적에도 영향
원화 표기 이익이 예상 보다 낮을 가능성
반영된 바닥으로 볼지, 추가 하향할지 중요
단기로는 수급 구도 자체는 이어지는 상황
지수와 별개로 종목 장세 펼쳐지는 분위기
수급 누적 종목들 위주로 차분하게 대응하셔야 겠습니다.
앞서 언급드렸던 FTX파산이 미국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 해봐야 할것입니다. 다만 국내증시는 상당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다 판단됩니다. 오히려 중국의 방역규제완화와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초점이 모아질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일 항셍증시가 3%이상 급등한 주된 원입니다. 단기적인 조정을 거치기는 하겠지만 저번주 언급드린대로 2600선은 무난하게 가지 않겠나 전망됩니다.
향후 국내증시 변수는 금투세 도입과 연말을 앞두고 코스닥기업들 좀비기업들이 예년보다 대폭증가할지 이부분이 관건입니다.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핵심이슈라고 한다면 빈살만 사우디 왕세제 방한과 네덜란드 ASML대표의 방한 소식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관련 섹터들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금일까지 3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됩니다. 실적이 지연된 회사들 신규상장주를 제외하고 기존 상장기업들은 금일까지 실적발표가 나와야 합니다.
17일 수능일에는 증시가 10시 개장해서 4시30분 마감됩니다. 외환시장도 채권시장도 한시간 늦게 개장됩니다. 이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수능일 한파로 매우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수고 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