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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美 금리인상…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은?
21일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990년대 미국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을 때 자본이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대규모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투자자들은 아시아 시장이 다시 외환 위기 위험에 빠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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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이후 나온 점도표. 연준
위에 연준 점도표를 보시면 올해 남은 11월에도 자이언트스텝을 단행 하며 12월에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고 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5년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한 점은 신흥 아시아 시장이 좀 더 성숙하게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아시아 시장의 규모가 커져 전체 대비 외국인의 자본 비율이 25년 전 보다 훨씬 낮아졌습니다.비록 외환이 빠져나가더라도 재정적 고통이 훨씬 덜할 것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증시가 이전 아시아 금융위기와 비슷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지만 그 때와 지금이 다른 결정적인 부분은 이 지역의 환율 체계가 상당히 유연해졌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일어났을 때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고정환율제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가 지나가면서 이 지역의 국가들은 대부분 변동환율제를 채택했습니다.. 고정 환율제는 실제 통화가치와 고정된 통화가치가 다를 경우 국가적인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는 이러한 고정환율제 문제로 촉발되었습니다.
실제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일어났을 때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고정환율제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가 지나가면서 이 지역의 국가들은 대부분 변동환율제를 채택했습니다.. 고정 환율제는 실제 통화가치와 고정된 통화가치가 다를 경우 국가적인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는 이러한 고정환율제 문제로 촉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자산에서 해외 세력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비율만 놓고 보면 이전보다 보유량 비중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를 들어 신흥 아시아 국가들이 현재 통화 붕괴의 위험에 놓여있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도 특히 취약한 국가는 있습니다. 그는 신흥국 중에서도 필리핀의 경상수지 약세를 고려할 때 필리핀 페소는 위험해 보입니다. 그러나 비록 필리핀이 비교적 취약할지라도 필리핀 중앙은행은 22일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고 앞으로도 인상을 계속할 계획을 밝혔습니다.비록 경제가 악화되더라도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달러의 금리 인상을 따라간다면 급격한 자본 유출 및 환율 붕괴의 위험은 줄어듭니다. 취약하다고 평가 받는 필리핀도 환율의 위험성을 알고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시아 신흥시장의 경제 체제가 더 강력해지고 정책입안자들이 환율의 위험성에 더 잘 준비돼 있습니다.아시아 국가들이 현재 외환 보유고를 매도해 환율을 유지하기 보다는 환율이 외부 압력을 흡수하도록 두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현재 상황은 과거 이전 아시아 외환 위기동안 일어난 대학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외환 보유액이 넉넉합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아시아 국가들은 더 건강한 대차대조표와 더 큰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갈된 외환 보유고는 1997년 외환위기에서 태국 증시의 폭락을 촉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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