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증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5일 종가 기준 코스피 공매도 거래 중 외국인 비중은 80.24%에 달한다. 6월30일 63.46% 수준에서 불과 며칠새 80%를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 비중이 5%대로 올라온 가운데 외국인 공매도가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강룬데 , 외국인 기반의 공매도는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펀더멘털이라는 잣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외국인 공매도가 늘어나면 개인투자자들의 알파 플레이가 통하지 않게 됩니다. 동학개미들이 금융당국에 공매도를 한시적이라도 제한 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유도 합당 논리라 판단됩니다.

6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758억7827만7715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8조9091억8022만4316원)과 비교했을 공매도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34%로 집계되며, 코스피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4월 3.91%, 5월 5.00%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397억3116만8448원으로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7조3155억5502만6220원)대비 1.91%의 비중을 차지했으며,코스닥 시장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도 4월 1.79%에서 5월 1.8%를 기록한데 이어 2%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공매도 금지령이 떨어지기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당시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에서 공매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1%와 2.36% 수준이었으며,코스피의 경우 1.37%포인트, 코스닥은 0.45%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7월8일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37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38만4000개)보다는 다소 낮지만, WSJ의 예상치(25만개)를 크게 상회한 것이며, 또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증가폭(38만3000개)과도 거의 일치합니다.

고용지표상으로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말 개최되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00%라 전망됩니다.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미국증시 2분기 기업들 실적 여부와 경제지표들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증시는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증시만 소폭 상승로 마감되었습니다.

 

국제유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01%(2.06달러) 오른 배럴당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WTI는 이번 주 3.36% 하락 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보다 2.39%(2.50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경기 침체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100달러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TSMC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는 8일(현지시간) 견조한 수요 덕택에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시장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올해 2분기 TSMC의 매출액이 5341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평균은 5190억 대만달러였습니다. TSMC는 대만증시에서 글로벌 리세션(경기침체)우려로 올해 주가가 24%하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