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미국빅스텝지속가능성

by 아담스미스 2022. 6. 11.
728x90
반응형

5월 CPI에 놀란 연준, 다음주 FOMC서 0.75%포인트 금리 올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강화 우려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위험한 외줄타기를 포기하고 경기침체를 각오하더라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한 강력한 금리인상에 치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9월까지 0.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고, 일부에서는 연준이 15일(이하 현지시간)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정점 아직 멀었다


연준이 물가 오름세 상황을 지켜보면서 9월에는 한 차례 금리인상을 쉬어갈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10일 무너졌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CPI는 전년동월비 8.6% 상승률을 기록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는데,이는 1981년 12월 이후 40여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인플레이션이 2월에 정점을 찍고 하강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지만 더 이상 이는 유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언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특히 5월 물가지수에서 임대료를 포함한 주거비용이 급격히 오른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맨해튼 주택 월임대료가 원화로 환산시에 500만원입니다.

CPI를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하나인 주거비용은 지난달 상승폭이 1990년 이후 32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거비용은 상당한 시간차를 두고 CPI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동안의 주택 가격 상승 흐름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한 동안 CPI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무릅쓰느니 경기침체 선택


CNBC에 따르면 노동부의 CPI 발표 뒤 투자은행들은 앞다퉈 연준의 긴축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에 이어 연준이 오는 15일과 다음달, 그리고 9월에도 각각 0.5%포인트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권시장이 9월 0.5%포인트 금리인상을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가능성을 92%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11월에도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이전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채권 투자자들은 판단하고 있는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해 내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3.50%까지 끌어올리고, 이후 다시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인상이후 내년 2분기이후 경기 침체이후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연준이 금리를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선물시장 흐름으로 보면 연준이 물가상승세를 잡기 위해 기꺼이 경기침체 위험을 무릅쓸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면서 다만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심각한 침체는 아닐 것이라는 기대 역시 높을것으로 전망됩니다.

 
 
 

 

728x90

'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화솔루션  (14) 2022.06.11
상하이봉쇄조치  (12) 2022.06.11
EU탄소국경조정제도도입본격화  (7) 2022.06.11
테슬라액면분할  (13) 2022.06.11
느낌이매우심각하게안좋습니다.  (29) 2022.06.04
아마존20대1액면분할  (24) 2022.06.03
조선기자재상승이유  (8) 2022.06.02
미국주식고배당주  (35)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