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관련주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시(예타)면제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다만 경제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사전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가덕신공항의 예타 면제를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안건이 의결되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타 면제가 확정되게 됩니다.

예타 면제는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여야 정치권에서 큰 이견이 없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기재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예타 면제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유출된 사타 결과를 두고 후폭풍이 크게 일고 있는데,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이 진행한 사타 결과의 일부 내용은 최근 부산 지역 정치권과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가덕신공항의 비용편익분석(B/C)은 0.51로 나타났는데, 이 수치는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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