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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상폐 대상 종목

by 아담스미스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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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상폐 대상 종목…3년 연속 감사 거절도 나와

 

 

감사의견 비적정 상장사 51개사…코스닥이 70.6% 차지
2년 연속 종목, 절반에 가까운 22개사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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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주주총회가 마무리 되는 가운데 감사보고서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종목이 대거 나타나고 있다. 50개가 넘는 상장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는 2개년 연속 이상의 감사의견 거절로 드러났다. 특히 3개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종목들까지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감사보고서 감사의견이 한정 또는 의견거절인 비적정 의견인 것으로 나타난 상장사는 51개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분류하면 코스닥 시장이 36개사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고, 코넥스 시장은 11개사, 유가증권시장은 4개사로 가장 적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하이트론씨스템즈, 선도전기과 의견거절을 받았으며 일정실업은 한정 의견으로 비적정이 나왔다. 선박펀드인 하이골드3호도 감사의견 부적정을 받았으며 이날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지나인제약, 바른전자, 휴먼엔, UCI, 에스디시스템, 좋은사람들, 현진소재, 에스맥, 휴센텍, 지티지웰니스, 피에이치씨, 에스에이치엔엘(구 아래스), 오성첨단소재, 휴센텍, COWON, 뉴로스, 테라셈, 소리바다, 코스온, 시스웍, 아리온, 엔지스테크널러지, ITX-AI, 유테크, 연이비앤티, 이즈미디어, 제이웨이, 한송네오텍, 인트로메딕, 베스파, 매직마이크로, 명성티엔에스, 포인트모바일, 에디슨EV, CNT85, 한국코퍼레이션 등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코넥스 상장사는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인터코스, 비엔디생활건강, 바이오시네틱스, 씨엔티드림, 미애부, 엠앤씨생명과학, 티티씨디펜스, 피노텍, 디피코 등이 감사의견 거절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2년 연속 이상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UCI, 에스디시스템, 좋은사람들, COWON, 뉴로스, 테라셈, 소리바다, 코스온, 엔지스테크널러지, ITX-AI, 제이웨이, 유테크, 매직마이크로, 명성티엔에스는 2020년 회계연도에 이어 2021년 회계연도 감사의견이 비적정을 받은 종목들이다.

 

또 이번에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에스에이치엔엘과 아리온의 경우, 2019년 회계연도와 2020년 회계연도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받은 바 있다.

 

코넥스 시장 소속 상장사 가운데에서는 인터코스, 미애부, 엠앤씨생명과학 등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종목들이다.

 

특히 3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종목도 있었다. 코스닥 상장사 현진소재와 한국코퍼레이션은 2019년 회계연도부터 2021년 회계연도까지 3개년 연속 의견거절을 받았다. 코넥스 상장사 티티씨디펜스도 3년 연속 의견거절을 받았으며 현재 상장폐지가 결정된 상황이다.

 

일부 종목의 경우, 저녁 늦게 감사보고서 비적정 공시를 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장 마감 후 3시간이 지난 시간에 공시가 이뤄져 투자자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코퍼레이션과 에디슨EV, 포인트모바일 등은 오후 7시 이후 관련 공시를 했다.

 

전문가들은 감사의견 비적정이 나올 경우, 해소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상장사 입장에서 재감사는 비용적 부담이 커 피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재감사는 사업보고서 마감 제출 기한이 없어 자유롭고, 1~3월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과 달리 업무가 몰리지 않아 회계사 인력 구성이 자유롭다. 여기에 외부감사인에 대한 책임감도 커지면서 보다 많은 인력이 투입된다. 사업보고서 마감 기한 대비 많은 기간과 많은 인력으로 비용이 높아지는 현실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적정 의견을 받은 회사의 재감사는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이 있었던 시기와 달리 시간적 여유가 많고 외부감사인에 대한 책임 부담으로 감사 투입인원이 늘어나는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감사를 받는 입장에서 인력과 시간이 늘어나 비용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또 재감사를 받더라도 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부담스러워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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