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진출해 사업 안정성 강화 예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인쇄회로조립(PCA) 생산업체 씨유테크가 삼성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카메라 모듈,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매출처가 한정돼 있던 씨유테크가 안정적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유테크는 2004년 설립한 표면실장기술(SMT) 전문 업체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100%의 지분을 보유한 일본 레스타홀딩스다.
씨유테크는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PCA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씨유테크는 표면실장기술을 활용해 PCA를 만든다.
PCA는 부품을 조립한 상태의 인쇄회로기판(PCB)이다. 경성인쇄회로조립(RPCA)과 연성인쇄회로조립(FPCA), 경연성인쇄회로조립(RFPCA)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씨유테크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다. 삼성SDI, 삼성전기, 동우화인캠, 일진디스플레이 등과도 거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7·갤럭시A72, 샤오미 홍미노트10 프로, 오포 레노5등에 씨유테크의 PCA가 사용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 95%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나왔다. 그 외에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가 2.2%, 스마트폰 카메라 보드가 0.7%, 자동차 및 기타가 1.2%의 비중을 차지한다.
씨유테크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자율주행용 카메라센서 모듈에 들어가는 RFPCA와 전기차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들어가는 PCA가 대상이다. 씨유테크는 중국과 독일 전기차 기업에 OLED용 디스플레이 공급이 예정된 고객사와 관련 개발 과제를 추진중에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중인 QD-OLED용 PCA 생산라인도 확보할 계획이다.
씨유테크는 중국 동관과 베트남 하노이에 생산공장을, 경기도 평택에 연구·개발(R&D) 시설과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공장의 생산 비중은 70대 30이다. 중국 법인은 2010년, 베트남 법인은 2015년 설립했다.
씨유테크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하게 흑자를 기록해왔다. 주요 매출처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수년간 거래를 이어오며 안정적으로 매출 기반을 닦을 수 있었던 것은 백영현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과 삼성의 끈끈한 인연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씨유테크의 백영현 대표와 유희승 부사장은 삼성SDI에 근무했다.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백 대표는 삼성SDI에서 구매팀장 상무를, 유희승 부사장은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팀장 상무를 맡은 바 있다. 백 대표는 지난 2012년 씨유테크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지금까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출처: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1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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