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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더위를 어디까지 견딜까 사람은 더위를 어디까지 견딜까 ​ 지난해 6월말 북미 서부 일대를 강타한 폭염으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1000명에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6월 27일 온도 데이터로 폭염이 심한 곳은 평년(2014~2020년 평균) 기온보다 15도 이상 높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기후 변화 속도와 여러 생리적 제한을 놓고 볼 때, 사람 생리가 지금의 한계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견딜 만큼 진화할 것 같지는 않다." - 카밀로 모라 외,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에 투고한 논문에서 ​ 지난해 5월 말 캐나다 리턴란 곳의 온도가 49.5도까지 치솟았다는 외신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캐나다의 여름은 한반도보다 덜 더울 텐데 39.6도면 모를까 말이 안 되는 것 같았다. 물론 방송 사고는 아니고 실제.. 2022. 3. 3.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장비 (관련주 포함 ) 반도체는 주로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구분된다. 전공정은 '노광, 식각, 세정, 평판, 이온주입, 증착, 열처리, 측정분석' 과 같이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겨 칩을 완성하는 단계를 말하며 후공정은 '테스트-소켓-프로브-모듈패키징-완성품패키징' 거치는 단계를 뜻합니다. 올해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229조 '사상 최대' ​ 반도체 수요 급증하며 파운드리 업체들 증설 경쟁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집행하면서 올해 반도체 투자규모가 229조원을 돌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투자액 대비 24%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 3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자본지출(CAPEX)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천904억 달러(약 229조2천400억.. 2022. 3. 3.
애플카에 韓 FC-BGA 기판 탑재(종목 코멘트) 애플카에 韓 FC-BGA 기판 탑재 애플이 개발하는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한국산 플립칩-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이 탑재된다. 기판 종주국인 대만과 일본 기업을 따돌린 것이어서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애플은 연내 애플카 공급망(SCM) 선정을 마무리하고 시제품 개발에 돌입한다. 애플은 국내 한 기판 업체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FC-BGA 기판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FC-BGA 기판은 반도체 칩을 메인 기판과 연결하는 고부가 반도체 인쇄회로 기판이다. 자율주행차 완성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공급 논의는 상당히 진전됐다. 해당 업체는 애플카 실무진과 FC-BGA 샘플을 주고받고 양산 전 초기 신뢰성 시험(퀄) 통과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이 다른 부품보다 기판.. 2022. 3. 3.
반도체용 쿼츠 10% 급등...제조사 수익 악화에 내재화 시도 반도체용 쿼츠 10% 급등...제조사 수익 악화에 내재화 시도 반도체 공정용 부품 원자재 중 하나인 고순도 석영(쿼츠) 가격이 10%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 제조사 생산능력 확대로 공정 소모품 수요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쿼츠를 사용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업계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 쿼츠 원자재는 제품 가격의 절반을 차지한다. 일부 쿼츠 부품 제조사는 소재 내재화와 수직 계열화 등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 고순도 쿼츠 잉곳(사진=헤레우스) 쿼츠 부품 제조 업체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에 들어가는 쿼츠 시장 가격이 10% 이상 상승했다”면서 “지속적 가격 인상 추세 속에서 지난해 증가 폭이 컸다”고 밝혔다. 반도체용 쿼츠는 웨이퍼를 고정하며 함께 식각되는 포커스링이나 공정용 챔버 안 각종 소모품 .. 2022. 3. 3.
‘변화’를 찍어낸다… 4D프린팅의 가능성은? ‘변화’를 찍어낸다… 4D프린팅의 가능성은? 3차원 공간에 물체를 만들어내는 '3D프린팅'의 다음 세대 기술인 '4D프린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4D프린팅은 의료, 패션, 우주,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그래픽=박설민 기자 최근 ‘3D프린팅’ 기술은 장난감, 모형 등 일상용품을 필두로 우리 생활 전반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3D프린팅 기술의 다음 세대로 불리는 ‘4D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 “3D 넘어 4D로”… 4D프린팅, 3D와 무엇이 다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 3D프린팅 기술은 평면을 넘어 3차원 공간에 물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기존 3D프린팅 기술의 경우, 정교한 물체를 쉽게, 반복.. 2022. 3. 3.
상한 소시지에서 발견된 맹독… '젊음의 묘약' 보톡스가 되다 상한 소시지에서 발견된 맹독… '젊음의 묘약' 보톡스가 되다 [그렇구나! 생생과학] ​ '보툴리눔' 1g에 150만 명 살상 가능한 맹독 사시 환자 치료 목적 FDA 승인 후 치료·피부미용 등 사용…미래 먹거리로 부상 게티이미지뱅크 ​ ​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했다. 나이 들수록 주름은 깊어지고 살은 처지며 피부는 탄력을 잃어 시간의 흐름을 여실히 드러낸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환갑을 맞는 미국의 록커 존 본 조비는 “내 아이들을 걸고 보톡스나 필러 같은 시술을 일절 받지 않았다”며 “(시술을 받았다면) 그건 내가 아니다”라고 말하긴 했지만,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바이오의약품이 우리 일상 속으로 파고든지 오래다. 뼈를 깎는 수술도 아니고, 간단히 주사로 피부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시술만으로 주름을..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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