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 美 세포배양 생선 기업 '핀레스푸드' 투자
한화솔루션, 420억 규모 시리즈B 라운드 주도
미래 유망 신사업 대체육 투자 확대
한화그룹이 미래 유망 신사업으로 꼽히는 '대체육' 시장 진출을 앞두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미국 최초 세포배양 생선 공급업체인 핀레스푸드(Finless Foods)의 3400만 달러(약 42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화솔루션이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일본 해산물 기업 다이니치를 비롯해 앳원 벤처스·올리브트리 캐피탈·훔볼트·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 등이 참여했다.
핀레스푸드는 생선에서 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뒤 해산물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세포 배양 참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중으로 올해 관련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핀레스푸드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셸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 시설 구축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내 식물성 참치를 미국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체육 시장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끄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다. 대체식품은 콩 등 식물 단백질을 실제 육류와 비슷한 식감과 맛이 있도록 가공한 식품이다. 식용곤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식품, 동물세포를 배양한 고기도 있다.
한화는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식물 기반 식품기업 그로스웰 푸드와 미국 배양육 업체 뉴에이지미츠에 연달아 투자했다. <본보 2021년 9월 28일자 참고 : 한화, 대체육 시장 융단폭격식 투자…美 배양육업체 베팅>
또 한화솔루션은 대체육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작년 말 특허청에 '잇에코·이테코(Eateco)', '클라이미트·클라이밋(Climeat)' 등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시장분석기업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2019년 47억 달러(약 5조8000억원)에서 2023년 60억 달러(약 7조41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출처: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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