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리스크와 일본리스크
China Real Estate Giant Country Garden Could Be Next To Go Bust
중국의 컨트리가든이 파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위기는 앞전에 이미 언급드렸지만 전방위적인 실물경제에 매우 큰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1% 금리인하와 인민은행의 유동성공급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시진핑 입장에서는 금리를 더 낮추면 국제화 즉 차기 기축통화를 노리는 중국입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폭락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조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면 그럴수록 중국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입니다. 실기를 할수록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채권가격은 급락이 불가피하게 되며 시진핑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일대일로 정책도 큰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하겠습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독재자들이 항상 의례적으로 해왔던 것처럼 이런 돌파구는 내년 대만총통선거를 앞두고 대만을 올하반기 전격 침공을 단행할 가능성은 100%
지금 중국내부의 반발을 미국과 대만으로 화살을 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낮춰진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한 글로벌 GDP성장률과 저성장 국가들 연쇄적인 국가 디폴트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 Bank of Japan의 행보
USD/JPY는 146까지 왔습니다. 골드만 삭스의 경우 33년 만에 최저치인 155까지 예상했습니다. 환율과 금리가 무섭게 가는 일본의 데이터인데 BOJ는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가 관건입니다.
잭슨홀에서 우에다 총재의 발언을 보면 여전히 완화정책을 지속하면서 인플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잭슨홀에서 파월의장과의 만남등을 고려해 볼 때 미국의 시간을 기다려주면서 아직 일본도 정책 변경상으로는 참을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지금 WTI를 대표적으로 하는 원자재 레벨과 일본의 CPI 데이터가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상회가 나온다면 BOJ는 굉장히 부담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의 1~2개월은 기다림의 시간으로 충분하고 데이터를 지켜볼 것이지만 미국이 11월 인상으로 가게 된다면 BOJ는 과연 가만히 있을까라는 점에서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BOJ는 CPI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면서 기대인플레가 갑자기 3%로 튀지 않는 이상 YCC와 NIRP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변수는 USD/JPY입니다. 작년에 152 정도에서 개입했고 그 결과 136~142선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150을 시험하면서 돌파하면 BOJ는 어떤 형식으로 움직일지도 관건입니다. Recession이 컨센서스로 작년에 있어서 BOJ의 개입 성공했지만 Higher for Longer인 지금의 상황에서도 개입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라고 생각됩니다. 이 지점의 고민 때문에 CPI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상회하면서 기대인플레까지 2%를 꾸준히 유지하면 BOJ가 개입이상인 방향을 시프트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기도 하지만 가능성은 일단 적게 보여집니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150에 임박했을 때 BOJ 개입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겁먹고 다시 145~146으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것을 감안하면 BOJ가 움직이지 않고 재무성이 꾸준히 시그널을 던지는 선이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결국 데이터의 방향에 따라 환율을 버틸 수 있느냐 결단을 내리느냐입니다. BOJ의 움직임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끝내는 상징적인 움직임입니다. 그래서 Fed, ECB, BOE보다 움직일 때 한번 더 고민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방향을 전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BOJ가 통화정책을 급선회하기 힘든 근본적인 이유는 전수방위원칙 즉 기시다는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 방위비를 증액 중입니다. 재정확보가 시급한 마당에서 여기서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선회되면 일본이 꿈꿔왔던 정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급격히 통화정책을 변화를 줄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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