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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이슈및 해외증시 투자정보

해외건물주일본

by 아담스미스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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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해외투자액은 일본 GDP의 2/3가 넘을 정도로 큽니다. 왜 이렇게 해외투자액이 많을까입니다.바로 긴 시간 유지해 온 초완화 정책 때문입니다. 

금리가 너무 낮으니까 일본에 투자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통화 간 금리 차이로 수익을 내는 캐리트레이드를 목적으로 다른 국가의 자산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일본의 해외투자 규모는 무려 3.4조 달러(=$3.4T)입니다. MS와 알파벳 시가총액을 합친 수준입니다. 놀랍게도 이 어마어마한 돈이 일본으로 다시 돌아올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BOJ가 긴축정책으로 전환할 거라는 기대로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엔 강세로 인해 달러 대신 엔에 투자한다는 말입니다.)

일본 해외투자액 중 미국채는 약 1.1조 달러입니다. 일본이 미국채를 대량으로 팔게 되면 시장금리는 폭등합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은행이 보유한 미국채가 더 상각되면서 은행의 대차대조표를 더 망가뜨리게 될것입니다. 일본으로 인해 미국의 은행위기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이 보유한 주식은 미국, 유럽 주식시장의 1~2%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정도 물량이 빠져나가면 주식시장에 충분히 공포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블랙락 투자 연구소장이자 전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였던 장 보이뱅은 "일본의 정책변화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힘"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일본 긴축정책이 자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정도입니다.

자, 물론 긴축정책으로 전환하지 않거나 긴축전환이 느릴 수도 있습니다. 전제 조건은 일본의 실질임금이 상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질임금이란 명목임금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수치로 현재 -4.1%입니다. 실질임금이 양전하거나 상승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우리가 일본 경제지표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를 예언했던 금융전문가가 중앙은행들도 안전하지 않다며 일본은행(BOJ)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치글로벌 창업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3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BOJ가 ‘제로 금리’를 유지하면서 파생상품 시장에 투자를 한 것이 우려된다며 다음으로 부도되는 대형은행이 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요사키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파생상품을 대량 '금융살상' 무기라고 언급을 한 것을 상기시키며 여기에 1000조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BOJ의 포지션이 취약해지면서 자칫 글로벌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돈풀기인 양적완화(QE) 관행도 비판을 했습니다.

과연 일본BOJ의 다음 선택지는 무엇이 있겠는가? 선택의 기로는 없습니다.YCC를 유지하거나 미국 국채를 매도에 나서거나.....그걸 미국정부가 눈뜨고 보고 일본을 가만 나둘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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