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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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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담스미스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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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김선우]

메리츠 2023년 연간전망 자료를 발간합니다. 키워드는 'Samsung Pivot'이며 시점은 '2Q23'입니다.

가득찬 창고 너머, 오늘도 복도와 사무실에 쌓여가는 재고를 바라보는 메모리 업체들의 심경은 복잡합니다. 수요 회복은 요원하건만 선두업체는 이 참에 격차를 벌일 심산입니다.

경영구조가 바뀌고 다들 멀리 바라보고 있기에 당장에는 투자에 박차를 가하지만, 딱 2분기만 지나면 봄 기운에 승기가 기웁니다. 설사 NAND에서 패잔병이 나온다해도 남좋은 일만 해줄거란 걱정도 스쳐지나갑니다.

경쟁사의 실적 둔화와 그로 인한 투자여력의 감소는 기술/점유율 격차를 '2년'으로 돌려놓습니다. 재고, 실적, 주주, 평가를 챙겨야하기에 공급정책의 전략 수정, 이른 바 2Q Samsung Pivot은 필연적이란 생각입니다.

그 전까지는 삼성전자 우선주, 이후에는 SK하이닉스와 장비주가 선호됩니다.


[메리츠 2023년 연간전망. 반도체/디스플레이 - 2Q Samsung Pivot]

Part 1. IT 전방시장: 다양한 역풍 속 난관

IT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가전 등 세트는 연중 내내 출하량 전망치 하향조정. 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 코로나 시기 교체수요 집중 발생 후 되돌림

글로벌 세트 업체들은 1) 재고 정책을 낮게 유지중이며, 2)  내년 업황에 대한 보수적인 빌드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바닥 국면에서 수요 탄력성은 하반기 강하게 발현 가능

갤럭시 폴더블은 23년 대면적화. 애플의 XR은 2Q23 공개되며 신경험 선사. 애플 폴더블은 25년 상반기 예상


Part 2. 반도체: 2Q23 Supply Pivot

(메모리) 수익성 둔화 국면에서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기조가 불확실성을 생성. 삼성의 23년 생산 DRAM BG는 20%에 육박하며 재고는 1H23내내 지속 증가할 전망. 막막한 상황에서 경쟁업체들의 추가적 투자 축소안 도출 예상

2Q23 삼성의 공급정책 변화 (Samsung Pivot)를 전망. 업황은 이에 기반해 상승반전. 이는 1) 경쟁사와의 수익성 격차 확인, 2) 업계 투자 재축소 움직임, 3) 실적 개선 필요성, 4) 재고 급증에 따른 위험통제에 기반

(이슈 체크) 수요 완화 속 파운드리 수주 경쟁 및 수율 전쟁 역시 잠잠해질 전망. 중국의 반도체 보복은 위협이자 기회 요인


Part 3. 디스플레이: Restructuring needed

(LCD)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지역봉쇄는 장기 교체주기 제품 수요에 더 큰 타격 발생 (가전, TV 등). TV 패널부터 현금 원가 이하로 하락하며 가동율 조절이 강하게 발생. 이젠 탈출 전략을 모색할 때. 좋아질 때까지 참아도 실효성은 떨어짐

(OLED)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 둔화와 판가 하락 속 WOLED 역시 구조조정 대상. 애플 등 보장된 고객의 핵심 공급사로의 변모를 꾀할 시점. 스마트폰/폴더블/웨어러블/Near-eye 디스플레이의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는 전략 추구 필요


[Top Pick]

삼성전자 - 실적 둔화 불구, 위험/수익을 감안 시 최선호. 경영구조 변화 불구 사실상 주주환원 후퇴국면임에 따라 4Q22 실적에 추가 주주환원책 기대해볼 시점.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초과성과가 예상

SK하이닉스 - 주가는 1) 중국의 생산 제한 조치 발동 또는 2) 2Q23 Samsung Pivot이 발견될 경우 빠르게 재평가 가능


자료(요약본): https://bit.ly/3A1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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