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BTS X 라네즈' 립슬리핑 마스크, 미국 이어 홍콩서 '대박예고' 

내달 1일 현지 공식 출시 
성장세 미국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라네즈는 다음달 1일 홍콩에서 '방탄소년단·아모레퍼시픽 립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홍콩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북미를 넘어 홍콩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다음달 1일 홍콩에서 '방탄소년단·아모레퍼시픽 립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를 기념해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 '스윗 퍼플 드림스!(Sweet Purple Dreams!)'라는 콘셉트를 표방했다. 달콤함이 특징인 거미 베어(Gummy Bear) 향을 활용해 '달콤한 보랏빛 꿈'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로스엔젤레스 콘서트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을 알렸다. 제품 상자에 방탄소년단의 투어 아트웍을 반영하고 제품 용기 전면에 BTS 로고를 입혀 소장 가치를 높였다. 

 

방탄소년단 영향력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지역 매출은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꼽힌다. 자는 동안 입술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을 해준다. 베리, 자몽, 애플라임, 민트초코 등 다양한 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석류즙, 포도즙, 라즈베리즙 등이 함유된 '베리 프룻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입술에 영양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라네즈 기능성 스킨케어 카테고리 강화 및 디지털 채널 대응 강화로 브랜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면서 "북미에서는 라네즈 및 이니스프리 아마존 신규 입점 및 설화수 신규 e커머스 플랫폼 진출로 온라인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출처: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