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용 로봇 '젬스' 미 FDA에 시판 전 신고…대중화 시동
약 3년 만에 로봇 상용화 코앞
매년 CES 통해 로봇 기술 선봬
삼성전자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의료용 로봇 젬스에 대한 시판 전 신고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천명한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미국 FDA에 GEMS-H(젬스)에 대한 ‘시판 전 신고’(Premarket Notification)를 완료했다. GEMS-H는 삼성전자가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ㆍ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공개한 의료용 로봇 ‘젬스’ 3종 중 고관절에 착용하는 로봇이다.
시판 전 신고란 의료기기 제조업자가 미국 시장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최소 90일 전에 FDA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FDA는 이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결정한다. 즉 판매업자가 의료기기 성능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증받는 절차다.
미국 시판 작업을 마친 만큼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로봇 사업 확장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정기주총에서 로봇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사용자와 함께 이동하는 인터랙션 로봇 ‘삼성봇 아이’, 보행을 돕는 의료용 로봇 ‘젬스’ 등의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첫 로봇 제품으로 젬스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젬스 출시 관련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1월 CES를 통해 젬스를 공개하며 로봇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연내 젬스가 출시되면 로봇 사업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상용화 성공으로 삼성전자 첫 로봇이 의료용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상용화 성공까지 세계 무대에 꾸준히 로봇 시제품ㆍ기술을 선보여왔다. 2019년 젬스와 함께 케어(Care)ㆍ에어(Air)ㆍ리테일(Retail) 등 3가지 ‘삼성봇’을 공개했다. 이듬해 2020년 CES에서는 삼성봇 클린ㆍ삼성봇 셰프와 첨단 하드웨어와 AI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동반자 로봇 ‘볼리’(Ballie)를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를, 올해는 ‘삼성 봇 아이’를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미래 성장 모멘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젬스 상용화는 그 속도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8월 로봇과 AI 등에 향후 3년간 240조 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2020년 말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화TF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는 이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인력도 1년 새 10배 정도 늘렸다.
삼성은 산업ㆍ의료ㆍ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을 축적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동반자) 로봇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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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etoday.co.kr/news/view/2127825?t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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