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좋은 음식

스트레스, 먹어서 해소하자! 도움되는 음식은?

 

‘아몬드·다크초콜릿’,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혈압 감소
‘견과류’, 스트레스 완화·혈압 저하·우울증 완화 효과
‘고구마’, 카로티노이드·섬유질 풍부…낙관적 생각 증진
‘고추’, 진통·쾌감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에 도움 줘
‘시금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조절하는 기능
‘카레’, 강황 속 커큐민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되는 효과
‘단호박’, 베타카로틴 함유돼 스트레스·불면증 해소에 도움

스트레스. 게티이미지뱅크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스트레스. 하지만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 때문에 전문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스트레스의 영향을 덜 받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스트레스를 푸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은 음식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어떤 음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까? 미국의 여성 생활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스트레스가 쌓일 때 먹으면 좋은 식품 7가지’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먼저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이다. 초콜릿과 아몬드는 예로부터 피로 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이다. 그중에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효과적이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특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초콜릿을 먹을 때 이왕이면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낫다. 

 

특히 다크 초콜릿은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 불포화지방도 풍부해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는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다크 초콜릿.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견과류’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품이다. 우리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땅콩 등을 자주 먹는 데는 단순히 맛과 식감 때문만은 아니다. 땅콩과 호두,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와 함께 ‘고구마’가 있다.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요즘 건고구마나 고구마 스낵 등이 많이 나오는 것은 결코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먹거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에 ‘고추’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우리는 스트레스가 쌓일 때 의외로 매운맛이 생각이 난다. 그것은 ‘캡사이신’ 성분이 통증을 유발하면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 효과를 지닌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엔도르핀은 통증 경감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 쾌감을 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시금치’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시금치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하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시금치를 먹으면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시금치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엽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 게티이미지뱅크

 

‘카레’ 역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좋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기도 한다. 또한 항염증 효과도 있어 염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단호박’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해줘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출처:http://www.segye.com/newsView/20220212505113?Out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