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2월 5일 개장 전 주요 뉴스
글로벌 경제/증시
뉴욕증시, 빅테크 호실적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메타 20%↑
https://news.tf.co.kr/read/economy/2073506.htm
美 1월 고용 예상밖 35만 3천 건 증가…'뜨거운 고용' 지속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75252072
트럼프 "재집권 시 중국에 60% 관세? 아니다. 그 이상일 수도"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5002000071
바이든, 민주 첫 공식 경선 압승… 트럼프와의 본선대결 준비박차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4013852071
美, 이라크·시리아서 이란연계세력에 보복공격… 확전 중대 기로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3008354071
해외 산업/기업/종목
애플 비전프로 출시…"새로운 기술 경쟁 시대의 시작"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202_0002615157
오픈 AI, 애플 헤드셋용 '챗GPT' 출시..."문제를 보는 것만으로 해결"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959
애플, 폴더블 디바이스 개발 중… 아이폰? 아이패드?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699
인텔, 26조 원 규모 오하이오 반도체공장 건설 사업 지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67600009
테슬라, 미국서 전기차 220만 대 리콜… 판매량 대부분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212647
잇따른 품질 부정에 도요타 공장 가동 시간 단축 초강수…"여유 갖고 작업"
https://www.sedaily.com/NewsView/2D57DD8CGS
국내 증시/산업/기업
"저 PBR주가 이끈 강세, 당분간 이어진다… 과열부담은 경계"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421726
低PBR주 상승 소외된 건설사…"실적부진·재무부실 탓"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428651
日서 거래 2조 원 육박 ‘네카오 웹툰’ 글로벌 팬덤몰이 나선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2041849039846
K팝, 데뷔하자마자 해외투어 … 출발부터 글로벌시장 겨냥
https://www.mk.co.kr/news/culture/10936170
한앤코, 쌍용 C&E 7000억 공개매수… 자진 상장폐지 추진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430201
정책/정부/정치
기업 밸류업에 군불… 저 PBR 지수 나온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58B0D6IX
주가 부양할 '경영권 방패' 도입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430191
與, 금투세 도입 폐지법 발의..."1,400만 투자자에 혜택"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426465
사회/기타
[날씨] 전국 비 또는 눈… 강원 산지 최대 30cm 폭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525137
네이버/엔비티/와이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178751?sid=105
로슈가 실적 발표에서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일부 정리하고
비만·당뇨병과 항암제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파이프라인 재조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로슈는 현재 신약 물질 146개를 개발 중으로, 향후 잠재력이 큰 자산을 도입하기 위해 파트너십이나 인수합병(M&A)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https://www.thebi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30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5일)
1. 회사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주식에 대해 연기금뿐만 아니라 사모펀드(PEF)들까지 매수에 나섰습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주 금융업종에서 3980억 원, 유통업종에서 808억 원, 보험업종에서 648억 원 등 저 PBR 업종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3개 업종 연기금 순매수는 직전 주 대비 3.6배 늘었습니다.
2.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 앤 컴퍼니가 국내 1위 시멘트 업체 쌍용 C&E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합니다. 공개매수로 100% 지분을 취득한 뒤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 당 7000원입니다.
3. LG에너지설루션이 한화에너지로부터 1조 4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수주했습니다. 한화에너지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추진하는 ‘아틀라스 ESS 프로젝트’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화에너지는 올해 4분기 중 해당 단지 착공에 들어가 2025년 6월 공사를 마칩니다.
4. 최근 국내 기업은 물론 정관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 트럼프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올해, 한국 기업들과 정부의 대응 방식은 2016년과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이번엔 현실화될 수도 있는 트럼프노믹스를 제대로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Bloomberg News, 02/05】
1. 미국 블록버스터급 고용과 임금 증가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가 1년래 최대인 35만 3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18만 5000명을 크게 뛰어넘었음. 실업률은 3.7%에 머물렀고,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비 0.6%로 2022년 3월 이후 가장 가팔라짐. 블록버스터급 고용지표에 스왑시장은 3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23% 정도로 낮췄고, 올해 전체 인하폭 예상치도 147bp에서 약 120bp로 되감았음. 1월 일자리 증가는 의료,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소매업이 주도. 다만 1월 중 이례적 한파와 폭설로 거의 3년래 최대인 500만 명 넘게 일을 하지 못했고, 악천후로 인해 근무시간이 줄어 시간당 평균임금을 부추긴 면도 있음.
찰스슈왑의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Kathy Jones는 이번 지표가 연준의 동결 기조를 “확실히 정당화” 해준다며, 미국 경제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만큼 충분히 강하고 시간당 평균임금 전년비 4.5% 상승률은 수요에 따른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을 시사한다고 진단. Strategy & Economic Research의 Elisabet Kopelman은 1월 고용보고서가 “3월 금리 인하의 문을 닫았다”라고 평가.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 FOMC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노동시장 약세를 찾고 있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지난 6개월 동안 내려갔듯이 계속 둔화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음.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가 기존 21만 6000명에서 33만 3000명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이 전치의 수정치가 노동시장이 작년 하반기에 훨씬 뜨거웠음을 보여준다며, 임금 증가세의 상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어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 전망을 3월에서 5월로 변경.
2. 후티반군, ‘개전’ 경고... 미국, 시리아·이라크 내 무장세력 공습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종식시키기 위해 현지시간 3일 예멘 내 13개 지역에 있는 기지를 타격하자 후티 반군이 보복을 경고. 후티 반군의 대변인 Yahya Saree는 “이러한 공격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는 우리의 도덕적, 종교적, 인도주의적 입장을 막지 못한다”며, “대응과 처벌 없이” 지나가지 않겠다고 X에 게시한 성명서에서 밝힘. Ali Al-Kahoum 후티 반군 정치평의회 의원은 이제 “개전(open war)”라며 반격할 군사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 Nasser Kanan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영국이 “혼돈과 무질서, 불안과 불안정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비난.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선별적 대응으로 확전이 아니라고 강조.
후티 반군의 공격 위험에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역시 자사 선박들의 홍해 남부 지역 항해를 중단하기로 결정. 잇따른 홍해 운항 회피에 이집트 수에즈 운하는 1월 수입이 거의 반토막 났다고 밝힘. 앞서 미국은 최근 친(親)이란 무장단체의 드론 공습으로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무장세력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고, 추가 공격을 예고. 이라크는 국가 및 지역 안보·안정을 위해 “처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유럽 외무장관들은 모든 관련국들에게 추가적인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
3. 연준 게임체인저?
1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정체될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부각함.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이것이 게임 체인저인지 물어봐야 한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가 아닌 긴축을 계속 얘기해야 하는 건 아닌지가 이제 초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 퀸스 칼리지 총장 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3월 인하는 물 건너갔다”며, 연준이 앞서 점도표에서 시사했던 올해 3차례 인하가 보다 유력해 보인다고 금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진단. 무엇보다 임금 증가세 때문에 연준이 다소 골치 아플 수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 시 상업용 부동산 등 금리에 보다 예민한 경제 분야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봄. 블랙록의 Jeff Rosenberg는 과거와 달리 장기물보다는 금리가 내려갈 단기물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 한편 릭 라이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NYCB 사태가 개별적인 “고유 위험”으로 시장이 다소 과잉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중소형 대출기관들이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어 또 다른 은행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
4. 서머스 ‘美경제 강세에 중립금리 높아졌을 수도... 2030년까지 3% 위’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중립 금리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진단. 그는 재정 적자 덕분에 중립 금리가 높아지고 지출이 금리 수준에 덜 민감해졌다는 주장이 입증되는 듯 보인다고 현지시간 금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지적.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미국 단기 재정증권 금리가 평균 3% 위가 될 수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추정치를 주목하겠다고 밝힘. 백악관은 지난 2024회계 연도 예산안에서 2030년 단기 재정증권 금리를 2.4%로 전망했었음.
그는 미국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에도 과거만큼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 데에는 금리에 보다 예민한 주택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내구재가 과거만큼 오래가지 않아 사람들이 보다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는 데다,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로 그만큼 더 많은 돈이 경제의 다른 분야에 흘러가고 있다는 점도 미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 한편 Wisdom Tree Investments의 채권 전략 책임자인 Kevin Flanagan는 1월 고용지표 강세에 “공격적인 연준 인하를 기대할 정도로 노동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미국채 시장의 기대가 도전을 받았다”라고 진단. 반면 BofA 금리 스트래티지스트 Bruno Braizinha는 투자자들에게 4% 부근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3%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그 같은 리스크에 대비하라고 조언.
5. 중국, 주가 불안에 증시 안정 약속
CSI 300 주가지수가 지난 금요일 장중 한때 3.4% 급락하며 2019년 1월래 최저치를 경신하자 중국 당국이 주말에 서둘러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약속을 내놓았지만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음. 해당 지수는 1월 한 달간 6.3% 빠지며 기록적인 6개월 연속 손실을 이어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중장기 자금의 추가 유입을 유도하고 악의적 공매도나 내부자 거래와 같은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등 비정상적 시장 변동을 방지하겠다고 일요일 밝힘. 시가총액이 6조 달러 넘게 증발하고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가운데 당국자들이 최근 일련의 단편적 조치를 발표하고 주식안정펀드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대규모 매도세를 끝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임.
경제지표 약세와 미국과의 지정학적 긴장, 부동산 위기 악화, 금융권에 대한 규제 단속 등이 합쳐져 투자심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기 때문. 21st Century Business Herald는 국무원 산하 중국사회과학원의 Liu Yuhui 발언을 인용해 당국이 가능한 한 빨리 10조 위안 이상 규모로 시장안정펀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심지어 수천 명의 투자자들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SNS에 몰려들어 경제 불안과 주가 폭락에 좌절감을 털어놓는 등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