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사태

새마을금고사태

 

현재 채권시장에서 '새마을금고' 관련 채권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일 '종금·금고'는 채권을 1조6천498억원 대거 매도했고 오후에도 외인이 약세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채권 포지션 지인 피셜로는 매수세가 있기 때문에 위기를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물량 해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새마을금고 사태는 비단 새마을 금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PF사태로 인해 2금융권쪽은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에서 뱅크런 사태를 막으려고 하겠지만 이미 심리적인 불안감이 팽배하게 작용되는지라 그걸 붙잡을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이미 2008년도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2009년 저축은행 디폴트로 인해 큰 손실을 감내한 예금자들은 아무래도 심리적인 위축이 더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부동산 시장에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지 않겠나 전망되며 건설사들 회사채 발행도 더욱더 힘들어질 개연성도 옅보여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증권사,캐피털사 후순위채권을 주로 취급한 금융회사들이 어떤식으로 이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예의주시 해야하할것입니다.

위기론을 조장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예의주시를 하면서 그에맞는 대비를 하셔야 할것입니다.

경제는 도미노 게임입니다. 한축이 무너지면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확산될 소지도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 서브프라임과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왜 일어났는지를 잊어선 안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