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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금리차하반기불안요인부각될전망

by 아담스미스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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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금리차하반기불안요인부각될전망

 

미국연준의 점도표를 보시면 7월 금리인상은 89%까지 높아지고 있으며 9월인상도 35%에서 70%로 다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미 금리차 확대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과 원화 가치 하락을 일으켜 외환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힐것입니다.

실제로 한미 금리차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은 한은이 예의주시하는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이창용 총재는 한미 금리 차의 적정수준은 없다라고 언급하며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면서 , 한미간 통화정책의 온도차가 환율 리스크로 즉각 번지지 않을 것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인 한미 기준금리 차가 환율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현재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라 한은은 7월 동결 전망이 우세에 보입니다.



그럼에도 금융 시장에선 한은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보다는 동결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매우 높습니다.  아울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는 한은의 최대 목표인 ‘물가 안정’이 1년 반 동안의 강도 높은 긴축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6%대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둔화하며 5월 현재 3.3%로 떨어졌으며, 6~7월에는 물가상승률이 2%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경기는 본격적으로 둔화하면서 정책의 무게추가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했다는 분석도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5월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4월보다는 늘었지만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감소해 경기 회복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높아지는 은행 연체율도 금리를 더 올리기 부담스러운 요소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달 발간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연체율이 금융권 전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금융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83%로 1년 전(0.56%)보다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한은은 따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 금리차, 폭탄”…“금리 인상 필요할 수”



한은이 7월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게 되더라도,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실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 전원이 최종금리를 지금보다 0.25%포인트 올린 3.75%까지 가져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낸바 있기 때문입니다. 금통위를 주재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미간 기준금리가 2.25%차이가 까지 대두되면 외환시장에 급격한 쏠림현상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로 금융시장에 큰불안 요소로 부각될수 있게됩니다.한국은행의 향후 행보를 면밀히 지켜볼 이유가 여기에 있겠습니다.

3분기는 주식보다는 채권시장으로 자금 이동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어 질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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