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필수라는 운동, 언제 얼마나 해야 할까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혈당 조절에 도움
중년 이상 세대에게 공포의 질병으로 통하는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가는 반면, 발병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어느덧 사회 문제로까지 자리잡는 모양새다.
당뇨병학회 등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운동을 할 경우, 혈당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는 합병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근력 위축을 방지할 수 있는 건 덤이다.
특히 비만형 당뇨병 환자들에겐 운동을 병행한 통한 체중 감량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럼 언제, 얼마나 운동을 해야하는 걸까?
당뇨병 환자들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때가 하루 중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슐린 주사 혹은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중인 사람들의 경우 공복 혹은 식전 운동은 지양해야 한다. 공복 혹은 식전의 무리한 운동이 저혈당 상태를 부추겨 혈당 조절에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공복이나 식전에 운동을 해야한다면 소량의 당분 섭취 등 저혈당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병학회는 고강도의 운동을 짧게하는 것보단 저강도의 운동을 오래, 자주하는 편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이롭다고 권고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비교적 적당한 운동량은 걷기 기준 1분에 80m를 걷는 속도로 한번에 15분 이상, 하루 30분~1시간 정도를 하는 것이다. 걸음 수로 환산하면 대략 1만 보 내외에 해당하는 운동량이다.
반면 다량의 땀이 배출되는 고강도 운동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되려 해칠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 수의 60~75% 정도다.
아울러 운동 후의 식욕 증가에도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운동 후 식욕이 돋는다고 과식을 하거나 고열량의 간식을 먹게 될 경우 힘들게 한 운동의 효과가 반감되므로 절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처: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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