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과 관련해서 이해를 쉽게 하려면 먼저 경기 변화에 따른 중앙은행 역활과 대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은 경기 흐름에 맞춰 이자율과 통화량을 조절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위축될 때, 중앙은행은 경제 주체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경기 부진을 이겨낼수 있도록 금리를 인하 에서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중앙은행----->경기 흐름에 맞춰 이자율과 통화량 조절
경기 위축시------>금리인하 조치 단행 시중에 통화량을 증대시키는 역활
이 과정을 충분하게 거치면 경기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섭니다. 그런데 경기가 되살아나는 현상은 좋지만 낮은 금리를 통해 풀린 돈이 물가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부동산 등 다른 자산도 상승시키는 현상을 촉발하게 됩니다.
즉, 낮은 금리는 물가,부동산 등 다른 자산가격 상승( 경기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과 정부는 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기회복세가 확인되면 그동안 풀었던 유동성을 회수할 방법, 즉 인하했던 금리를 다시 올랄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2020년 1월부터 발생한 코로나 19사태와 미국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에 연결시켜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인해 글로벌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이동을 제한하고 국경을 봉쇄하는 등 강력한 정책을 써왔습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경기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고 이와 같은 경제충격을 최소화기 위해 미국의 연방준비은행(FRB)는 빠른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기존 2%대였던 기준금리를 0.25%로 빠르게 인하를 단행하고 국채, 모기지증권(MBS) 등의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으로 대응한 것 입니다.
그후 1년이 지나며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접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경기 정상화 움직임 나타나기도 했지만, 그동안 풀린 유동성의 힘이 주식시장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가격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과 물가 상승이라는 변화도 같이 나타나게 만든 것 입니다.
경기 정상화-실물자산의 가격 상승-원자재 가격 폭등-물가 상승
이에 따라 2021년 8월 한국은행은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미국의 연준은 11월이후 그동안 돈 풀기에 집중했던 정책의 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물가의 상승률이 더 가파르고 고용이 안종되기 시작하면 양적완화 규모 축소하는 단계(테이퍼링) 부터 시작해서 2022년 상반기에는 금리를 다시 올릴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같이 주목 받았던게 바로 미국의 국채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는 급격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채권에 대해 설명해드리면 채권은 기업이나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리고 그에 대한 대가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증서입니다. 이 증서에는 돈을 빌리는 기간 동안 갚을 이자(표면금리)와 언제까지 돈을 갚겠다는 만기일이 있습니다.
다음장에서 추가 설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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