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음주문화
*배고픈 상태에서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배가 고플 때 술자리에 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 몸은 과학적이라서 영양이나 칼로리가 충분하지 못하면 얼른 보충하려 듭니다.이 때문에 점심을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고 저녁 모임에 가면 폭식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술도 ´술술´ 넘어갈 뿐 아니라 고칼로리의 안주에도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모임에 가기 전 우유나 요구르트 등 가벼운 먹을거리를 먹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과음하면 자신의 몸만 망가뜨리는 매우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물과 야채를 가까이
처음부터 끝까지 물을 가까이 두는 것이 좋습니다.잔에 물을 채워두고 틈나는 대로 마시면 체내의 알코올을 희석시킬 수 있습니다. 술자리 끝 무렵에 물을 마시면 배뇨가 촉진되므로 술을 빨리 깨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름진 안주는 지방간을 초래하거나 소화에 부담을 줍니다.야채나 과일 등 칼로리가 적은 것부터 먹어서 배를 채워놓습니다. 안주의 양이 적다고 방심하면 금물이며,치즈 1장은 66㎉로 밥 ⅓공기와 맞먹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술자리는 짧게, 대화는 길게
천천히 먹으면서 대화는 될 수 있으면 많이 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음식은 자기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놓되 반드시 다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음식을 먹은 후 포만감이 들 때까지는 20∼30분이 소요됩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어버리면 포만감을 느낄 사이도 없이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그만큼 먹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모임에도 즐겁게 임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2차 OK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2차 술자리는 진짜 금물. 굳이 가야 한다면 노래방이 좋습니다.노래를 하게 되면 호흡을 통해 알코올 대사물이 빨리 배출되며 적당한 열량을 소비합니다.
따라서 술자리에서 섭취한 열량도 일부 소비할 수 있습니다. 또 노래하며 호흡을 깊이 하게 되면 숙취 해소에도 좋으므로 일석이조이며,취하지 않았다면 많이 걷는 것도 좋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신나는 댄스곡이나 트로트를 부르면 칼로리 소비도 되면서 술도 깨는데 도움이 됩니다.
*파티에는 숄더백 말고 핸드백을
요즘에는 선 채로 음식을 먹으며 만남을 즐기는 스탠딩 파티가 유행입니다.
이런 파티에는 어깨에 둘러메는 숄더백보다는 한손으로 드는 핸드백이 좋습니다. 숄더백을 메면 양손이 자유로워 술과 안주를 동시에 많이 먹게 됩니다. 반면 핸드백은 한손만 쓸 수 있으므로 그만큼 술이나 안주를 덜 먹게 됩니다. 작은 일이지만 기억할 만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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