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IPO일정

한주간 신규청약및 보호예수해제 종목군 

<수요예측>

◆코난테크놀로지=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 기술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인간의 언어와 동영상 속 의미를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해 언어 AI(AI for Human Language)와 영상 AI(AI for Vide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다. 공모예정가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52억~300억원 규모다. 오는 21~22일 수요 예측과 오는 28~29일 청약을 거쳐 7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일반청약>

◆넥스트칩=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7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넥스트칩은 이번 상장에서 26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9900~1만1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넥스트칩은 코스닥 상장사인 앤씨앤으로부터 2019년 1월 물적분할된 차량용 반도체 업체다. 회사는 자동차용 카메라에 탑재되는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ISP, Image Signal Processor) 기술, HD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는 AHD(Analog High Definition)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먼저 코난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공모에 앞서 21일과 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검색엔진(코난서치), 소셜미디어 분석(펄스케이), 음성·텍스트 자동 생성(코난 리스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부 기관, 기업, 대학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합니다..

기술특례 상장 사례지만, 이익을 내는 흑자기업이라는 점. 그리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항공우주가 이 회사와 사업제휴를 맺고 지분투자를 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으로 눈여겨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 청약 일정은 넥스트칩, 삼성스팩6호 두 곳. 21~22일 나란히 청약을 진행하고 청약증거금을 24일 돌려주는 일정입니다.

넥스트칩은 2019년 코스닥 상장사인 차량용 부품업체 앤씨앤의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부가 물적 분할해 만들어진 곳. 자동차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카메라의 영상 촬영, 전송, 인식(센싱)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매출이 적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적자기업이지만 기술성장 특례로 상장하는 회사. 희망 공모가격은 9900원~1만1600원이며, 20일 수요예측 결과와 확정 공모가격을 발표하니 청약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청약 전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주에는비플라이소프트(20일)를 시작으로 위니아에이드, KB스팩21호(23일) 레이저쎌, 보로노이, 교보스팩12호((24일)까지 6개 회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이 가운데 레이저쎌은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결과가 가장 좋았지만,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 총발행주식의 44.19%(기관 의무보유확약 반영 전 수치)에 달한다는 점도 참고할 내용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장 이후 의무보유확약 해제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온칩스가 상장 1개월이 지나면서 두 번째 의무보유확약 물량(10만9616주)이 20일 풀립니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1만40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상황입니다.

유일로보틱스(3개월 확약 27만5872주)와 세아메카닉스(3개월 확약, 121만339주)도 각각 20일과 24일 의무보유확약 해제 일정이 있습니다. 특히 공모가(4400원) 두 배 수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세아메카닉스는 확약 해제 물량이 적지 않은 만큼 차익 매물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