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동맹국들로 구성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이 출범했다. 미국은 배터리, 반도체, 영구자석 등에 필요한 50개의 광물을 핵심광물로 지정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사실상 중국 공급망의 탈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독점을 통해 4차산업혁명 필수부품인 영구자석 시장까지 독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배터리 광물 수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15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주재로 개최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출범식에 참석하고 이 파트너십에 우리 정부도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 고위인사로 이도훈 외교부 2차관 수석대표와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참석했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모임이다.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핀란드, 프랑스, 호주, 노르웨이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출범식에서 핵심광물이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투명성, 개방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핵심광물 공급망을 갖추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에 공감했다. 또한 핵심광물의 채굴, 제련, 재활용 분야에서 높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파트너십이 출범한 목표는 중국 공급망의 탈피이다. 중국은 풍력, 전기차 등 4차산업혁명에 필수적인 고성능 모터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시장을 87% 독점하고 있다. 이것은 영구자석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시장도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덕분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행정명령 14017에 따라 핵심광물에 대한 공급망 취약성 검토를 지시했다. 이후 6월 8일 백악관은 공급망 100일 검토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의 협력 ▲국내 핵심광물 개발 및 재활용 ▲핵심광물 관련 숙련된 인력 지원 등을 권고했다.
올해 2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018년보다 15개가 추가된 50개 핵심광물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에는 희토류, 백금족, 니켈, 아연 등이 추가됐다.
우리나라의 배터리 광물 수급처도 중국에서 점차 북미와 호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토류관련주
동국알앤에스
유니온머티리얼즈
티플랙스
유니온
POSCO홀딩스
대원화성
EG
쎄노텍
노바텍
삼화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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