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관련주

지구 가열화 때문에 갈수록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예보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사진=NASA-JPL/Caltech]

 5월부터 때 아닌 더위가 우리나라에 찾아왔다. 여름이 시작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50도에 이르는 폭염을 올해 겪고 있으며,미국은 2050년까지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 지금보다 4~10배 정도 폭염이 더 자주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인데, 끈적끈적하면서 습도가 높으면 땀을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온과 습도가 결합해 악화하면 인간에게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으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할수 있습니다.

무더위+습도 는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 가열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지구 가열화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며, 전 지구촌이 지구 가열화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여름철 폭염은 어느 지역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6~8월 3개월에 대한 장기 날씨전망에 대해 더위가 꺾일 처서(8월23일) 전후까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6월 월 평균기온은 21.1~21.7도, 7월 24.0~25.2도, 8월 24.6~25.6도로 예보했는데,3개월간 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은 20%,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이며, 7~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은 5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영국 등 전세계 기상청과 관계기관이 제공한 13개 기후예측모델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며, 13개 모델 중 10개 모델이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폭염주는 에어컨, 선풍기, 가전마트, 음료와 빙과류를 판매하는 등의 기업들이 포함되있습니다.

폭염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지난해의 경우, 7월부터 폭염효과에 따른 매출증가가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폭염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폭연관련주

신일산업

에쎈테크

파세코

오텍

롯데하이마트

신일전자

에스씨디

빙그레

위닉스

태경케미컬

위니아

에스피지

비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