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쌍방울쌍용차인수제안서제출

 

인수 유력 후보 KG그룹ㆍ쌍방울, 쌍용차 인수제안서 제출확인 

 

쌍용차 인수 유력 후보로 꼽히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측에 정식 인수 제안서를 낸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앞서 4일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EL B&T)가 참여한 예비실사를 끝마쳤습니다.

 

쌍용차 재매각은 조건부 인수합병(M&A)인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먼저 우선매수권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은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는 방법입니다.

관련 업계에선 쌍용차 측이 인수 금액과 자금 증빙을 집중적으로 볼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자금 조달 실패로 인수합병에 실패한 탓인데,인수 금액은 4000억~6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안서 제출을 마친 인수 후보자들은 결과 발표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자금력을 앞세운 KG그룹이냐 KH그룹, 광림 과 컨소시엄을 형성한 쌍방울 그룹이 인수하느냐는 다음주 중 최종 결정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