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미국, 내년엔 인도? 5G통신장비 수출 청사진 종합 정리
5G통신장비업체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쪽 매출증가로 인해 기존 적자회사들도 턴어란드가 확실시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RFHIC, 이노와이어리스, 쏠리드 등이 지난해 4Q 실적부터 턴라운드를 시작했으며, 대부분이 통신장비 기업들이 올해 2Q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실적 매출 견인은 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5G 개화 때문입니다.
버라이즌을 비롯해 디시네트워크 등이 3GHZ 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예고 했습니다.
이에 통신장비주들의 호매출이 기대됩니다.
올해 미국 시장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인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합니다.
삼성전자가 인도 1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와, 2위 통신사인 에어텔에 4G, 5G통신장비 공급을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인도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에 5G 주파수 경매가 예고돼 있어, 점차 기대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릴라이언스 지오와 에어텔에 대한 통신장비 수주를 확정짓게 되면, 추후 삼성전자의 솔 밴더인RFHIC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통신장비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5G 통신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그동안 기대감에 반하는 실적으로 인한 실망, 그리고 수급 등이 꼬임에 따라 저점 구간에 진입하였지만, 추후 이 같은 재료들이 가시화 된다면 향후 고점까지 빠르게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5G 투자지연으로 다소 주춤했던 국내 통신장비업계 실적이 지난해 반등했는데, 올해부터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의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해외수출이 가속화된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업체별 격차는 컸습니다. 케이엠더블유, 다산네트워크, KMW, 이노와이어리스 등은 실적 감소를 기록한 반면 유비쿼스, 서진시스템, 쏠리드, 에치에프알, 코위버 등은 북미·일본시장 등에서의 매출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우선 FTTH 광전송장비, 이더넷 스위치 등을 공급하는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은 15.8% 증가한 4690억원을 기록했으나 3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미국의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사업이 성장했으나, 미국 자회사(DZS)가 운영비용 효율화를 위해 유럽 생산시설을 미국 생산시설로 통합하면서 발생된 인력 구조조정 및 시설 종료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안테나와 RF필터 등 통신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스테크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으나 3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다만 적자폭은 전년에 비해 43% 줄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5G투자가 지연됐으나 매출증가 및 비용구조 개선으로 영업손실은 대폭 축소됐다는 입장입니다.
RF스위치와 통신중계기·기지국용 모듈 등을 판매하는 케이엠더블유는 5G 투자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등에 따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9.4% 감소한 2052억원, 영업손실은 27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광트랜시버(송수신용모듈) 등을 공급하는 오이솔루션 역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글로벌 5G 투자 지연 등에 따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줄어든 987억원,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동통신 시험·계측 장비를 만드는 이노와이어리스의 경우, 실적 감소폭이 크진 않았으나 전년 대비 2.5% 감소한 907억원 매출 및 2.7% 줄어든 1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소형기지국(RRH)와 DU(디지털유닛) 등 기지국 장비를 판매하는 서진시스템은 전년 대비 88.3% 증가한 606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영업이익도 무려 1082% 늘어난 5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법인 생산거점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액 증가, 기존 사업의 매출확대 및 신규 고객사 매출 증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및 외환차손익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용 광중계기 생산업체 쏠리드도 전년 대비 24% 늘어난 2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북미,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유럽 시장 진입에 따른 매출 규모 확대, 매출규모 증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 등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선 액서스 RF 장비, 전송장비를 공급하는 에치에프알(HFR)의 경우,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0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절반인 약 1100억원이 해외 수출을 통해 발생했습니다.
에이치에프알 은 2020년 미국 버라이즌과 AT&T의 5G 프론트홀 공급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1월 후지쯔를 통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최근엔 일본 NEC(닛폰전기) 그룹의 자회사인 NESIC와 로컬 5G 솔루션 총판 계약을 맺었습니다.
광대역 통신망 장비를 공급하는 유비쿼스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510억원으로 24.4%, 영업이익은 329억으로 전년 대비 52.2%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 HFC(광동축혼합)망 10기가 FTTH 조기전환과 학교 무선망 사업 PoE 스위치 납품 등 매출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휴대용 무선통신 장비 생산 업체 RFHIC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11억원,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267.4% 늘었는데, 회사 측은 주력 사업부 매출이 확대되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광 전송장비기업인 코위버는 신규 개발 제품 시장 런칭으로 전년 대비 5.9% 늘어난 857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77.2% 증가했으며,코위버는 지난해 KT와 양자암호화 장비를 개발했습니다. 우리넷도 15.4% 늘어난 604억원 매출과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습니다.
통신장비 관려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통신장비 관련주
인포마크
코위버
기가레인
유비쿼스
삼지전자
파이오링크
에프알텍
빛샘전자
라이트론
피피아이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서진시스템
다산네트웍스
THQ
인텔리안테크
다보링크
알엔투테크놀로지
에치에프알
에스에이티
텔콘RF제약
RF머티리얼즈
쏠리드
CS
RFHIC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에이스테크
이노와이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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