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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과 정보

코에 뿌리기만 하면 코로나 예방·치료제

by 아담스미스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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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리기만 하면 코로나 예방·치료” 조만간 나온다?

 
[123rf]

 “코에 ‘칙’ 뿌리면 코로나가 치료된다?”

코에 뿌리기만 해도 코로나19가 예방·치료되는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먹는 치료제에 이어, 연내에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치료제까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최근 국내에서는 코에 뿌리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대표적이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비강 스프레이형 코로나19 예방치료 천연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 천연물을 활용한 스프레이 치료제는 기존 합성신약물질보다 독성 등 부작용이 적고 합성과정이 수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현재 파스퇴르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전임상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다. 실험 결과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연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장우대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이 천연물질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메르스, 사스 등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 투여량을 늘리는 추가 실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마치면 특허등록과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제약사들과의 협업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23rf]

이와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과 함께 입과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차세대 백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KIST는 자체 보유한 약물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의 호흡기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백신을 구상 중이다.

코에 뿌리는 코로나19 예방·치료제 개발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와 미국 코넬 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쥐 실험 단계까지 마친 상태다. 임상 시험에 성공하면 최소 6개월 이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 승인을 절차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치료 스프레이 후보 물질 이름은 ‘N-0385’이다. N-0385은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를 감염시키는 데 사용하는 특정 인간 효소의 활성을 차단해 감염을 억제한다.

[123rf]

연구진은 실험 쥐를 감염시키고, 4일간 비강 스프레이로 화합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화합물을 투여받은 쥐는 10마리 전원 생존했다. 반면 대조군의 생존율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해당 후보 물질이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12시간 안에 투여했을 때도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점을 확인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독일의 리서치 게이트, 스위스의 MPDI 등은 최근 샐바시온이 개발한 ‘COVIXYL-V’(코빅실 V)를 소개했다. 코빅실 V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초 인체 감염 경로인 비강 섬모 상피세포 부위에 직접 분사한다.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셀트리온 등이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태다.

 

 

 

 

 

 

 

 

 

 

 

 

 

 

 

 

 

 

 

 

 

 

 

 

 

 

 

 

 

 

 

 

 

 

 

 

 

 

 

 

 

 

 

 

 

 

 

 

(출처: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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