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공상 과학의 꿈이 실현되다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상용화
수직 이착륙 하는 제트 구동 비행 오토바이 개발
군대, 응급서비스, 인명 구조 위한 고속 장거리 비행
AI기반의 전자 비행 제어 시스템에 의해 자동 제어
미래 공상 과학의 꿈인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실현된다.(영상=제트팩 항공)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등장했다. 미국 제트팩 항공(Jetpack Aviation)은 스피더(Speeder)라고 하는 비행 오토바이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스피더는 소형 차량이 차지하는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이륙할 수 있는 완전 VTOL(수직 이착륙) 기술을 갖춘 자율 비행 차량으로 설계됐다.
스피더는 배터리와 전기 엔진으로 구동되는 대신 항공 연료로 동작하는 4개의 소형 제트 엔진을 사용한다. 전기로 구동하는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에 비해 기술적으로 후퇴한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군사활동, 응급서비스나 인명 구조를 위해서는 상당한 무게를 실을 수 있는 빠르고 컴팩트한 항공기가 필요하다. 운반할 사람이나 화물의 무게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커야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매우 무거워지게 된다. 항공기가 사람이나 화물을 싣고 특정 속도를 갖기를 원한다면 현재 기술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다.
스피더는 유인 비행 오토바이, 무인 초고속 화물 드론, 소방 플랫폼 또는 음속의 유인 소형 F-35로 구성할 수 있는 최초의 모듈식 항공기다. 제트 동력으로 비행하거나 분리 가능한 날개에 클립을 장착해 1,500km 이상의 장거리 고속 주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스피더는 일반 육상 오토바이처럼 작동하고 비행 중 장치를 자동으로 안정화할 수 있다. 조종사는 추력의 방향 정도만 기계적으로 제어하고 4개의 제트 터빈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전자 비행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통제된다. 이 시스템은 조종사가 이륙하거나 회전할 때 스피더가 제트기의 각도를 스스로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스피더의 비행 제어 시스템이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많은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유자는 반드시 조종사 면허가 필요하지 않으며 무인 자율 운항도 가능하다. 스피더가 강한 바람 등 비정상적인 기상 조건속에 있거나 조종사의 비정상적인 기동에 직면하면 AI가 자동으로 제어를 지원한다.
궁극적으로 스피더는 원격으로 조종되거나 자율적으로 운항하면서 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최대 시속 300km의 속도와 최대 60분의 비행 시간으로 군대 또는 응급 서비스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다. 원격 조정 모드에서는 시속 800km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450kg을 운반할 수 있다. 소형이고 모든 종류의 기상 조건에서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헬리콥터보다 더 다재다능하다.
그러나 스피더가 고객에게 판매되기 전까지는 훨씬 더 많은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스피더는 2024년 말이나 2025년에 판매될 수 있다.
(출처: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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