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WAVE·C-V2X 동시 지원 V2X 제품 양산
켐트로닉스가 글로벌 차량사물통신(V2X) 통신 표준인 차량용 무선통신(WAVE)과 셀룰러-차량 사물통신(C-V2X)을 동시에 지원하는 V2X 제품을 양산한다. 켐트로닉스(대표 김보균·김응수)는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고 SKT 컨소시엄이 수주한 경부선·수도권 구간(815㎞) 고속도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사업에 V2X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WAVE 통신을 우선 설치하는 사업이다.
켐트로닉스 제품은 시장 요구에 따라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통신 표준을 충족시킨다. 기존 V2X 통신 제품은 차량용 무선통신(WAVE)과 셀룰러-차량 사물통신(C-V2X) 중 하나만 지원했다. 켐트로닉스 제품은 통신 호환성을 높여 공급 단가를 낮출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급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내년 말에서 2024년 초까지 V2X 통신 방식을 선정한다. 유럽은 WAVE와 동일한 ITS-G5 통신 방식으로 V2X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중국은 셀룰러-차량 사물통신(C-V2X) 통신 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에서는 신차평가프로그램(NCAP)에서 각각 2025년, 2024년부터 V2X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높은 안전도 점수를 부여하기로 했다.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V2X 단말기를 장착하고 있다.
정부는 레벨(Level)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적기에 성공하기 위해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내년까지 고속도로 2300㎞ 구간에 차량용 무선통신(WAVE)과 셀룰러-차량 사물통신(C-V2X) 기반 노변 기지국(RSU)을 설치한다. 2024년에는 전국 확대를 위한 단일 통신 표준을 선정할 계획이다.
켐트로닉스는 정부 정책과 시장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무선통신(WAVE), 셀룰러-차량 사물통신(C-V2X), WAVE+LTE/5G, C-V2X+LTE/5G 등 다양한 V2X 제품을 개발했다. 국내뿐 아니라 통신 방식이 다른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대응할 기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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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는 2020년 WAVE와 C-V2X에 동시 대응되는 듀얼 액티브 스택(Dual Active Stack)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시 C-ITS 사업에 납품했다.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사업에도 V2X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김응수 켐트로닉스 대표는 “회사는 정부의 V2X 보급 정책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수주한 인프라 구축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V2X 인프라 시장과 차량용 통신 단말기(OBU) 사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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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로드 사이드 유닛 부품(Road Side Unit), (우) 온 보드 유닛(On Board Unit).
[표] 켐트로닉스 V2X 사업 참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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