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관련주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 시동에 들썩이는 웹툰주
: 빠르면 6월 상장 예정

오늘 웹툰주가 전반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현지 외신들이 네이버웹툰이 이르면 6월 미국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관사 선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해서 코멘트 보내드립니다.

 ■ 네이버웹툰, 이르면 6월 미국 증시 입성 예정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금년 6월 상장 예정이라고 보도됐습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자회사로 네이버가 지분 약 71.2%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미국 법인입니다.

즉 웹툰 등 스토리 콘텐츠 부문을 총괄하는 계열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상장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관사 추가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23년 처음으로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흑자를 기록해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한 상황입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네이버웹툰의 기업가치를 30억 달러~40억 달러(약 4~5조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들썩이는 국내 웹툰주

네이버웹툰의 연내 상장 가능성은 수차례 보도를 통해 알려졌지만, 금일 주관사 선정 소식과 함께 이르면 '6월'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웹툰주가 크게 들썩이고 있습니다.

디앤씨미디어, 키다리스튜디오, 미스터블루, 와이랩, 엔비티, 핑거스토리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와이랩(432430)은 네이버웹툰이 지분 9.67%를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티(236810)는 네이버웹툰을 보기 위한 '쿠키오븐'을 운영 중으로 네이버웹툰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 Comment

네이버웹툰의 상장과 국내 웹툰주의 성장성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현재까지는 주로 웹툰 관련 상장사는 콘텐츠를 만드는 CP사들 위주였습니다. 물론 미스터블루나 키다리스튜디오가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플랫폼의 상장과 함께 국내 웹툰 CP사들의 해외 성장성과 올해 들어 특히 본격화,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 OSMU 전략 효과로 하이라이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02/19 공표자료)

(삼성증권 최민하)미디어/엔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