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11월 둘째 주 증시전망
지난 3개월간 금융시장에는 고금리라는 한파가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그러나 안정화 조짐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미국 재무부가 장기채권 발행 물량 조절을 공식화한 데다 국제 사회의 이스라엘 휴전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채권시장과 외환시장 안정화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금번 자산배분전략에선 주식자산 전체 투자의견과 한국주식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반도체 EPS 상향 추세가 견고한데다 연말 배당을 겨냥한 PR 매수,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금지 발표가 단기 촉매입니다.
V자 형태의 회복보다는 W자 형태의 다중바닥 가능성이 높지만 채권/외환시장 안정화는 Trading Buy 움직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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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3주만에 반등. 미국 금리인상 종료 기대, 재무부 장기채권 발행 조절로 채권/외환시장 빠른 안정세. 원/달러 환율 1,322원으로 33원 급락, 국고 3년물 12bp 하락한 3.95%
▲ 업종/종목 : 레인보우로보틱스(+16.5%), 에코프로비엠(+13.0%), 카카오페이(+14.1%) 등 낙폭과대 성장주 강세. 네이버(+8.1%) 광고수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도 호실적에 급반등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상승 마감. 10월 고용지표 큰 폭 둔화되며 기준금리 동결 및 달러 약세 기대. AMD(+4.1%), NVIDIA(+3.5%) 등 반도체 강세. NDF 원/달러 환율 1,309원으로 금요일 종가 대비 13원 급락
- 2024년 6월까지 한국 공매도 전면금지 : 글로벌 IB 무차입 공매도 방지 위해 시스템 개선 유도, 불법 공매도 조사/감시
▲ 종합판단 : 미국채 발행물량 조절, 이스라엘 인도적 교전중단 요구로 채권/외환시장 안정화 가능성 높아져. 11~12월은 Trading Buy 권역. 공매도 전면 금지로 코스닥 150 편입종목군 단기 숏커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