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8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아마존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을 웃돌며 시간외서 8% 상승중입니다.
(2) 인텔이 하반기부터 서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허용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550%p (-0.048%p)
한국 고객예탁금, 53.4조원 -0.3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64% (오전 5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337.25원 (-0.70원)
[하나증권 IT 김록호/김현수]
Company Research
삼성전자(005930.KS/매수): 뚜렷한 방향성
링크: https://bit.ly/3LBkU6P
◆ 1Q23 Preview: 반도체 적자로 부진한 실적
삼성전자의 23년 1분기 세부실적 발표. 잠정실적 발표 이후에 추정했던 하나증권의 전망치와 비교시 반도체 부문의 적자폭이 생각보다 컸고, 스마트폰의 이익 규모는 추정치를 상회.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당사 추정치대비 출하량이 견조했지만,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생각보다 컸음. 아울러 비메모리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9% 감소하며 적자폭이 컸던 것으로 추정.
MX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부진했지만, 플래그십의 양호한 초도물량으로 평균판매가격이 유의미하게 상승해 영업이익률 12%를 달성.
디스플레이 부문은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
◆ 2Q23 Preview: 비수기 영향으로 감익
삼성전자의 23년 2분기 매출액은 62.2조원(YoY -19%, QoQ -2%), 영업이익은 0.4조원(YoY -97%, QoQ -40%)으로 전망.
반도체는 DRAM과 NAND의 출하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해 소폭의 적자폭 축소가 예상. 비메모리 부문도 전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소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스마트폰은 플래그십 효과 감소와 시장 수요 침체로 인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물량, 가격이 모두 감소하지만, 비용 통제로 인해 두자릿수 이상의 이익률은 유지할 것으로 추정.
디스플레이는 대형 QD-OLED 패널 출하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나, 모바일 패널은 고객사 비수기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액은 감소할 전망.
◆ 업황도 실적도 바닥 통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8,000원을 유지.
예상보다 부진한 반도체 부문 실적을 반영해 2023년 연간 실적이 소폭 하향 조정되었지만, 기존 전망과 동일하게 실적의 바닥은 2분기가 될 것.
감산 규모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15~20%의 공급 감소가 예상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2분기부터도 재고 감소가 가능할 전망.
DRAM 업체들의 재고가 정점을 지나고 있고, 감산으로 인해 가격 하락 둔화와 상승 반전이 가시권에 들어왔음.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업황의 방향성을 보고 비중확대를 해야 하는 시기.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