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경쟁할직업

인공지능과 경쟁할 8가지 직업

 

미기술매체 기즈모도 선정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직업 안정성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수 년 동안 자동화는 저임금 생산직 일자리를 비워냈다. 이제 ‘챗GPT’와 같은 AI 챗봇의 출현으로 사무직도 위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미국 기술매체 기즈모도가 12일(현지시간) AI와 경쟁해야 할 직업 8가지를 정리했다.

* 아티스트

오픈AI의 ‘달리(DALL-E)’와 같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AI의 능력은 경이롭다. AI 기반 텍스트-이미지 생성 분야의 발전 속도는 전통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위협으로 보인다. 미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를 이용해 만든 작품인 'Théâtre D'opéra Spatial'은 AI가 만든 작품으로 인간 아티스트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AI 챗봇이 파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산업 중 하나는 고객 서비스다. 대부분의 웹사이트에는 이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챗봇이 있지만 더 복잡한 문제가 있는 고객을 지원하려면 여전히 인간 운영자가 자주 필요하다. 그러나 챗GPT와 같은 정교한 AI가 나오면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량 자동화가 고객 서비스 산업에 도래 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 카피라이터

자동화에 가장 취약한 직업 중 하나는 광고 및 웹 사이트의 카피라이팅이다. 자동화된 솔루션이 이미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무제한으로 무료 AI 카피라이팅을 제공하는 존스 AI와 같은 회사가 있다. 또 챗GPT와 같은 훨씬 더 강력한 알고리즘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카피라이팅 산업의 자동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 변호사

AI 변호사가 신속한 법률 조사를 수행하여 고객에게 성공 확률을 제공한다. AI 혁명은 이미 법률 분야에서 진행 중이며 많은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인공 지능을 사용하면 높은 정확도로 매우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두낫페이의 AI 챗봇은 실제 법정에서 교통 위반 딱지 소송을 다툴 예정이다. 

 

* 과학자

실제로 과학자 자체가 대체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과학 저술은 자동화될 수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과학자들조차도 종종 인간이 작성한 초록과 챗GPT가 작성한 초록 사이의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 연구는 인간이 초록을 썼는지 로봇이 썼는지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는 확률이 약 68%임을 보여주었다.

* 컴퓨터 프로그래머

최근 몇 년 동안 간단한 컴퓨터 과학 문제 해결에서 인간과 경쟁할 수 있다고 알려진 ‘알파코드(AlphaCode)’와 같은 코드 생성 AI플랫폼이 등장했다. 동시에 챗GPT와 같은 챗봇은 코딩 프로세스의 특정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챗GPT는 아직 이 작업을 잘 수행할 수 없는 것 같다. 이 채팅 앱은 그럴 듯한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말도 안 되는 왜곡된 내용을 내뱉는 경향 때문에 스택 오버플로우에서 금지되었다.

* 인플루언서 및 패션 모델

디지털 인플루언서 ‘미켈라’(사진=지방시)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와 AI가 패션 분야에서 점점 더 널리 보급됨에 따라 패션 모델과 인플루언서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 기술의 도움으로 패션 브랜드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수백만 팔로워에게 의류를 홍보할 디지털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AI 생성 패션 아이콘은 미래에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0만 명에 달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 미켈라는 2018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패션쇼 프레젠테이션에 디지털 방식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 기자

AI 시대에 기자라는 직업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다. 대다수의 온라인 독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이미 읽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예를 들어 포브스는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생성되는 스포츠, 비즈니스 및 정치 콘텐츠를 자주 게시한다. 챗GPT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집계하는 데 능숙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게시된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출처:기즈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