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일본의 역성장은 충격적인 데이터인데 일본에 계신 분과 대화를 나눠봐도 결국은 겉보기 성장이라도 현상유지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명목은 성장이 맞습니다. 그런데 엔이 반년만에 35%가 떨어졌으며, 물가가 너무 올라서 생활비가 높은 수준입니다.

물가 3.5%이지만 실제 체감으로는 15~20% 오른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디플레 30년의 후폭풍이라는 것. 물가는 아베노믹스 이후 외쳤던 수치에 도달했지만 월급은 안 올랐고, 생활이 빠듯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기시다 총리의 대규모 재정정책은 통화정책으로서는 더 이상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온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번주 토요일과일요일 양일간 일본 재무성의 개입으로 엔화가 달러대비 10엔이나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환율 조작을 노골적으로 외환보유액을 가져다 사용하게 되면 일본 국가신용등급도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며 일본 국채 가격 폭락은 시간문제입니다. 미국의 헤지펀드 큰손들이 왜 일본을 전부 떠나는지만 봐도 이유 명확하다 생각됩니다.

통일교 스캔들로 일본 정계가 난리인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불똥이 튀어서 낮은 지지율이란게 안타까운 상황인데 일본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국면인데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갈지 중요할듯 생각됩니다.

이러할진데도 대한민국의 어떤 수준낮은 인간은 일본에 쩔쩔매면서 만나달라고 애원하고 있죠~~얼마나 수준낮은지 참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국가에는 국격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국격이 실추되면 기업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신뢰성에도 훼손이 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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