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3일 매크로 데일리
세줄요약
(1)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주택개발 PF 대출 심사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뉴욕 맨해튼 평균 월세가 6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3) 미국 가스 가격이 재고 증가로 7.6% 내렸습니다.
미 10-2년 장단기 금리차 -0.410%p (+0.113%p)
한국 고객예탁금, 50.7조원 -0.1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03% (오전 4시 기준)
1개월 NDF 환율 1,404.50원 (-6.80원)
(위) 테슬라와 옵티머스 프라임 (FT)
정말 영화에서만 보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볼 수 있을까요?
다음주 30일(금) '인공지능의 날(Tesla AI Day)'에 테슬라가 인간형 범용 로봇인 옵티머스 프로젝트 시제품을 공개합니다. 최근 로봇 테마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 중 하나겠죠.
그런데 FT는 주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의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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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생산도 순조롭고, 독일에 신공장도 준공하고, 원재료 조달도 라이벌에 비해 앞서있어 올해 기술주 급락 속에서도 살아남았지만 앞으로의 모멘텀이 부족하다.
1)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로봇이 아니라 전기차(EV) 생산능력이다
2) 8월 주식분할 : 주식 분할에도 주가는 별로 오르지 못했다. 리테일 투자자 접근성이 좀 더 높아지긴 했지만, 어차피 이미 테슬라는 개인 투자자가 37%를 보유할 정도로 기반이 탄탄했다
3) 밸류에이션 : Tesla 밸류에이션 부담이 많이 완화됐지만 12MF P/E 기준으로는 여전히 비싸다. 비싼걸로 유명한 BYD는 40배이며, 테슬라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견실한 폭스바겐은 6배다. 일론 머스크에 대한 '팬덤'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켜내고 있는 걸로 보인다
4) 트위터 : 이미 올해 일론 머스크는 cash 조달을 위해 150억달러의 주식을 매도했다. 트위터 딜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아마 추가 매도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