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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담스미스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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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테코피아 배터리 '전해질' 신사업, LG‧SK 고객사로 확보

 

미국 테네시에 1300억원 이상 투자
2024년부터 양산 예정

덕산그룹 산하 전자재료 사업을 담당하는 덕산테코피아가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전해질 사업에 진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을 동시에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미국 테네시 투자와 함께 2024년부터 제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핵심소재로 불린다. 리튬이온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선 엔켐, 천보, 솔브레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이 주요 업체다.

덕산테코피아는 전해질 사업을 위해 별도 자회사 덕산일렉테라를 올해 3월 설립했다. 전해질 첨가제 사업을 해오고 있었다지만 LG에너지솔루션, SK온은 모두 고객사로 만든 것은 상당한 성과다.

덕산일렉테라는 9500만달러(약 1300억원)의 미국 투자도 결정했다. 6만톤의 전해질을 현지서 생산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같은 지역에 최대 5만톤의 전해질 공장을 마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이다. 증권가에선 Kg당 단가를 10달러로 가정했을 때 7000~800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현지 정부의 보조금도 받았다. 약 200억원 내외로 전해졌다. 1000억원 초반의 투자로 7~8배 이상의 매출을 만드는 신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덕산테코피아 매출의 대부분은 덕산네오룩스에 공급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간소재와 반도체용 초고순도 박막증착 소재인 헥사크로로디실란(HCDS)에서 나왔다"면서 "전해질은 덕산그룹이 진행하지 않던 완전한 신사업이고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질 첨가제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핵심 고객사인 SK온이 물량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첨가제는 음극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보호하는 역할이 기본이지만,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을 억제하고 과충전을 방지하는 등 거의 모든 성능에 관여하는 만능 소재다. 음극 표면의 피막의 성격을 형성하면서 배터리 성능과 특성을 결정짓는다. 첨가제만 바꿔도 세트 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을 만족시킨다. 전해질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전해질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수출전면금지 

인도네시아가 내년부터 알루미늄의 원재료인 보크사이트의 수출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 가격 상승 등 충격이 예상된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의 원재료이다. 보크사이트를 정제해 산화알루미늄인 알루미나를 얻고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알루미나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다. 알루미늄은 항공·방산·전자·자동차·건설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는 금속으로 특히 경량 특성은 전기차 효율을 개선하고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확정 광석 매장량은 19억8900만t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 가운데 서부 칼리만탄에만 79.6%인 15억8300만t이 매장돼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3년 5700만t 보크사이트를 생산했는데 이후 2014~2016년 기간 원자재 수출을 제한하는 신광업법의 시행으로 생산량이 사실상 전무했다. 2017년 산업계와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수출이 재개되면서 생산량이 점차 회복 중이며 작년에는 1800만t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6위 보크사이트 생산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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