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에스엠인수하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빠르면 다음주 계약 체결 예정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지배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거래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에스파, NCT 등 K팝 그룹을 운영하는 회사가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부서와 매각 논의를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소식통은 3월부터 시작된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말하고있는데,빠르면 다음주나 늦어도 다음주에는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대표이사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53%를 인수하게되는데, 지분 매각가는 약 6300억원으로 잠정 합의됐으나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으로 최종 가격은 하향 조정될 수 있어 보입니다.

약 3,000억원의 통제 프리미엄을 포함해 6,300억원의 가격을 가정하면, 이번 계약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총 자본 가치는 약 3조 4,000억원이 되게 됩니다.

이수만씨는 1년 전부터 SM 엔터테인먼트의 지배지분에 대한 매수자를 물색하기 시작했으며, 콘텐츠를 배가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매각 초기부터 회사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었습니다.

올해 초 CJ ENM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상에 돌입해 이승만 지분 인수의 선두주자로 떠올랐었습니다.그러나 양측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도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미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사전 협의 중이어서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것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또한 계획된 IPO에 앞서 국내 주요 음반사 중 하나를 인수하여 추가 확장을 원할 것입니다. 최대 20조원의 기업가치(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